농진청, 국화품종 연구용 ‘프로모터’ 개발

정성환 기자 2025. 8. 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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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국화 품종 연구에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터'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어떤 프로모터를 사용하는가에 따라 원하는 물질의 생산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어 유전자 기능 연구에 많이 활용된다.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 연구진은 국화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국화 유전자 연구에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터 2종(U41·U47)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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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유전자 분석 결과 2종 발견
2024년 국화용 프로모터 개발 내용을 담은 논문이 한국 육종학회지에 실렸다. 국화는 기존 프로모터가 작동하지 않아 유전자 기능 연구에 어려움이 많았다.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국화 품종 연구에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터’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프로모터는 유전자에서 원하는 특성을 나타내도록 조절할 수 있는 스위치 역할을 한다. 어떤 프로모터를 사용하는가에 따라 원하는 물질의 생산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어 유전자 기능 연구에 많이 활용된다.

기존 유전자 기능 연구에서 주로 사용하던 프로모터(35S-CaMV)는 국화 연구엔 사용이 어려웠다.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 연구진은 국화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국화 유전자 연구에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터 2종(U41·U47)을 발견했다.

두 프로모터는 식물 호르몬 관련 조절인자(에틸렌·지베렐린)를 갖고 있어 안정적으로 작동한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 결과는 2024년 9월 한국육종학회지에 게재됐다.

김남정 농진청 농과원 농업생명자원부장은 “새로 개발한 프로모터를 활용하면 기후변화에 대응할 고온 저항성이나 병 저항성 유전자 발굴 연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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