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5대 이외 리그의 선수를 살폈다”는 모리야스 日 감독, 어쩌나 우린 대부분이 ‘기타 리그’ 소속인데…위기의 한국축구, 유럽 빅리거 소멸 단계로 [사커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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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레전드' 손흥민(33)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떠나면서 한국축구의 위기감도 점차 고조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소멸 단계에 이르러서다.
현재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과 이재성(33·마인츠),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 정우영(26·우니온 베를린), 홍현석(26·낭트) 정도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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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부터 10년 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한시대를 뜨겁게 장식한 손흥민이 빠진 EPL무대에 남은 한국선수는 울버햄턴 황희찬(29)이 유일하다. 브렌트포드 김지수(21)는 독일 분데스리가2 카이저슬라우테른, 토트넘 윙어 양민혁(19)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포츠머스로 임대됐다.
올 여름 뉴캐슬로 향한 박승수(18)가 있으나 B팀(21세 이하) 소속이고 브라이턴 윤도영(19)은 엑셀시오르(네덜란드)로 곧바로 임대됐다.
이젠 챔피언십이 주 무대다. 양민혁 이외에도 국가대표팀 자원들이 적지 않다. 백승호(28·버밍엄시티)와 2선 공격수 배준호(22·스토크시티), 엄지성(23·스완지시티) 등이다.
하지만 EPL에 한국선수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 건 몹시도 심각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보내고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 몸담았던 박지성(44·은퇴)을 시작으로 스완지시티~뉴캐슬~선덜랜드를 거친 기성용(36·포항 스틸러스), 볼턴~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뛴 이청용(37·울산 HD) 등 최근 20년 동안 EPL 코리안은 끊이지 않았다.
문제는 EPL만이 아니다. 다른 곳도 심각하다. 현재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과 이재성(33·마인츠),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 정우영(26·우니온 베를린), 홍현석(26·낭트) 정도만 남았다.
이는 국제 경쟁력 하락으로도 볼 수 있다. 내로라하는 선수, 국가가 총출동하는 월드컵에서 대등히 맞서려면 큰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을수록 유리한 법이다.
안타깝지만 한국의 오랜 라이벌 일본은 ‘탈 아시아’에 가깝다. 최근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대표팀 감독은 유럽 출장을 다녀왔는데 행선지는 벨기에와 체코, 스웨덴, 폴란드, 오스트리아 등 소위 ‘주변 리그’였다.
차고 넘치는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프랑스·독일) 멤버들에 집중하느라 미처 살피지 못한 선수들까지 플랜B를 위해 최대한 챙기겠다는 의도였는데 솔직히 이들이 중용될 가능성은 적다.
일본 1진은 대부분 유럽 빅리그, 빅클럽에서 뛴다. 그러다보니 일본 J리거들은 당장 빅리그가 아니더라도 ‘주변 리그’라도 거쳐 좀 더 높은 곳을 향하려 한다.
그러나 요즘 한국 선수들의 최대치는 챔피언십이됐다. 빅리그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는 소식은 뚝 끊겼다. ‘홍명보호’ 유럽파 다수가 하위리그에서 뛰는 데다 J리그행이 ‘해외 진출’로 포장되는 것이 현실이다. 선택이 잘못된 건 아니나 긍정적으로 볼 상황도 아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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