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4300달러 찍고 1.9% 하락…비트코인만 상승

조소현 2025. 8. 1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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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0달러를 돌파하며 급등했던 이더리움이 차익 실현 매물에 밀리며 하락세로 전환됐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1.92% 내린 4194달러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법'에 서명하며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발행·거래 기반인 이더리움 네트워크로 수요가 몰린 것이다.

다만 이날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이더리움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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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 실현 매물 출회…리플 등 동반 약세

4300달러를 돌파하며 급등했던 이더리움이 차익 실현 매물에 밀리며 하락세로 전환됐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4300달러를 돌파하며 급등했던 이더리움이 차익 실현 매물에 밀리며 하락세로 전환됐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주요 가상자산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6시 37분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43% 오른 11만81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1.92% 내린 4194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3년8개월 만에 43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지만 하루 만에 조정을 받았다.

최근 이더리움의 강세는 미국 정부의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움직임이 직접적인 동력으로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법'에 서명하며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발행·거래 기반인 이더리움 네트워크로 수요가 몰린 것이다. 이더리움은 안정성과 호환성이 높아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날 급등에는 대규모 매수세 유입도 영향을 미쳤다. 비트멕스 공동 창립자 아서 헤이즈는 전날 약 1050만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일 832만달러어치를 매도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다시 사들였다.

다만 이날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이더리움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3위 리플도 2.58% 내려 3.16달러에 거래 중이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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