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 부진의 늪 빠진 '더 시즌즈'…새 MC 십센치, 구원투수 될까

이유민 기자 2025. 8. 1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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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음악의 아이콘 십센치(10CM)가 KBS 대표 심야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의 여덟 번째 MC로 나선다.

10일 서울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5.0' 앙코르 무대에서 십센치는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잇는 '더 시즌즈'의 다음 MC가 바로 저다"라며 관객들에게 직접 깜짝 소식을 전했다.

십센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더 시즌즈'를 통틀어 최다 출연 기록을 보유한 아티스트로, 이번 시즌에서 처음으로 진행석에 앉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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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인디 음악의 아이콘 십센치(10CM)가 KBS 대표 심야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의 여덟 번째 MC로 나선다.

10일 서울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5.0' 앙코르 무대에서 십센치는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잇는 '더 시즌즈'의 다음 MC가 바로 저다"라며 관객들에게 직접 깜짝 소식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발표에 객석은 놀라움과 환호로 들썩였고, 십센치는 "제 이름을 걸고 MC를 맡게 돼서 너무 떨리고 설렌다"며 "9월부터 매주 금요일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더 시즌즈'는 2023년부터 박재범, 최정훈(잔나비), 악뮤, 이효리, 지코, 이영지, 박보검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릴레이로 MC를 맡아온 KBS 간판 음악 프로그램이다. 십센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더 시즌즈'를 통틀어 최다 출연 기록을 보유한 아티스트로, 이번 시즌에서 처음으로 진행석에 앉게 됐다.

'스토커', '폰서트', '그라데이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과 꾸준히 호흡해온 십센치는 인디 밴드 최초로 체조경기장(현 KSPO DOME) 단독 공연을 성사시키는 등 가요계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최근 발표한 '너에게 닿기를'이 음원 차트 1위를 장기간 지키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제작진은 십센치 특유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와 무대에서 드러나는 유쾌한 입담, 그리고 감성적인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한층 가까이 전해질 것이라 기대했다. 새 시즌 '더 시즌즈'는 오는 9월 5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한편, 프로그램은 최근까지도 시청률 1%대를 벗어나지 못하며, 오랫동안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 지난 '더 시즌즈 박보검의 칸타빌레' 마지막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 1.1%에 그쳤고, 일부 회차는 0%대까지 떨어졌다. 이에 십센치의 MC 발탁이 과연 시청률 반등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로 남아 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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