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누구 뽑았어?" Z세대가 피하고 싶은 질문, 피하고 싶은 상사

김하나 기자 2025. 8. 1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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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쿠프 직장인 서베이
Z세대가 직장서 불편한 순간
상사가 개인사 물어볼 때
10명 중 7명 “부담스럽다”
친밀하지 않은 관계에서
과도한 개인 질문 삼가야
친밀하지 않은 관계에서 과도한 개인 질문은 세대를 불문하고 불편함을 줄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직장 생활에서 Z세대가 불편함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일까.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733명을 대상으로 '상사와의 식사자리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상황'을 물어봤다. 그 결과, '개인사를 묻는 상사'가 50.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상사(26.0%)'와 '계속 일 얘기만 하는 상사(24.0%)'가 비슷한 비중으로 나타났다.

상사가 연애나 가족 등 개인적인 이야기를 물어봤을 때 느끼는 감정으로는 10명 중 7명(69.0%)이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괜찮다'는 응답은 18.0%에 불과했고, 13.0%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불편한 질문 유형'으로는 "대통령 누구 뽑을 거야(뽑았어)?"와 같은 '정치(53.0%ㆍ복수응답)' 질문이 1위로 꼽혔다. 다음으로 2위는 "연애는 해?" 등의 '연애ㆍ결혼(41%)', 3위는 "주말에는 뭐해?" 등의 '취미ㆍ여가(38%)'로 나타났다. 이밖에 '종교(32.0%)' '외모(27.0%)' '주소(21.0%)' '출신학교(17.0%)' '나이(15.0%)' '출신지역(8.0%)' '성격ㆍ성향(7.0%)' 등 순서였다.

이런 질문이 불편한 이유로는 '너무 사적인 이야기라서'가 5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존중이 부족하다고 느껴서'가 17.0%로 나타났고, '농담ㆍ뒷말ㆍ소문으로 이어질까 봐(11.0%)' '아직 친밀하지 않은 사이여서(11.0%)' '상황이나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아서(5.0%)' 등이 뒤를 이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친밀하지 않은 관계에서 과도한 개인 질문은 세대를 불문하고 불편함을 줄 수 있다"며 "상대의 반응을 살피며 최근 즐겨 본 콘텐츠나 선호하는 메뉴, 날씨처럼 가볍고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김하나 더스쿠프 기자
nayaa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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