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경기패스’ 민생·환경·경제 세 마리 토끼 잡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민이라면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교통비 일부를 환급하는 'The 경기패스'가 교통비를 도민에게 약 30% 환급해 민생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지난해 5월 'The 경기패스' 사업 시행 이후 도민들은 1인당 평균 월 6만7000원의 교통비를 지출하고, 2만 원(약 30%)을 환급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행 1년 만에 연간 온실가스 22만t 감축 효과

의정부=김준구 기자
경기도민이라면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교통비 일부를 환급하는 ‘The 경기패스’가 교통비를 도민에게 약 30% 환급해 민생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으로 소나무 1100만 그루 식재 상당의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외식업·여가 소비 1000억 원을 창출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했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The 경기패스 시행에 따른 사회·경제적 효과’ 보고서를 11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단기정책연구과제로 마련됐다. 우선 지난해 5월 ‘The 경기패스’ 사업 시행 이후 도민들은 1인당 평균 월 6만7000원의 교통비를 지출하고, 2만 원(약 30%)을 환급받았다. 연간 환급액으로 따지면 24만 원이다.
‘The 경기패스’ 환급대상자 실제 이용실적 분석 결과, 1인 평균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2024년 5월 29회에서 같은 해 11월 39회로 늘어났다.
이를 고려해 경기연구원이 온실가스 감축량을 계산한 결과 연간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 약 22만t 감축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100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이다.
이용자 조사에서 ‘The 경기패스’로 절약된 금액의 사용처를 물은 결과 약 56%가 투자와 ‘지출 없음’이 아닌 외식과 여가 등의 소비로 사용했다고 답했다.
이에 최근 1년 ‘The 경기패스’ 환급액 연 1908억 원을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 약 1072억 원의 소비 창출 효과가 나타났다.
한편 The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 K-패스 사업을 기반으로 경기도민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도민 맞춤형 교통비 지원 사업이다. K-패스의 1일 2회 및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청년의 연령기준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해 매월 대중교통 비용의 20~53%까지 환급해 준다.
전국 어디서나 버스·지하철·광역버스·GTX·신분당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환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도는 7월부터 전국 최초로 기존 환급형과 정기권의 장점을 결합한 통합형 교통비 지원 정책으로, The 경기패스 월 61회 이상 이용금액에 대해 전액 환급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도는 61회 이상 이용분에 대해서는 사실상 별도 비용이 들지 않아서 정기권 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The 경기패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K-패스 누리집 또는 카드사별 누리집 등을 통해 K-패스 전용 카드(신용/체크카드 등)를 발급받은 후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회원가입 시 주소지 검증 절차를 진행하며, 경기도민임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The 경기패스 혜택이 적용된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The 경기패스는 교통복지를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아우르는 대표 민생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준구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검수완박으로 마약·깡패 덜 처벌…범죄자 신나고 국민 피해”
- ‘아빠 찬스’로 470회 무임승차…法 ‘역대 최대’ 2500만원 배상하라
- 만취해 슬리퍼 차림으로 8km 달린 노숙자 인생 역전 사연
- 문재인 “조국, 참 고맙게 생각해”라며 추천한 책
- 부산 서면 전기 시내버스, 보행자·오토바이 잇따라 충격…보행자 2명 심정지
- [속보]당정 “주식양도세, 더 숙고하기로” 결국 대통령 결단 필요?
- [속보]이번엔 올림픽체조경기장 폭발물 설치 신고…관객 긴급 대피
- “조국·윤미향처럼” 유승준 팬클럽 李에 사면 호소
- 국힘, ‘전한길 방지책’ 논의···연설회장, 비인가자 출입 통제 등 대책 마련
- 李 대통령, 내일 임시 국무회의서 조국·윤미향 사면 여부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