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사법 피해자 윤미향" 옹호…국민의힘 "떳떳하면 생중계"
【 앵커멘트 】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 등 정치인들의 광복절 특사 여부를 놓고 여야는 정면충돌했습니다. 여당이 윤 전 의원 등은 사법 피해자라며 특별사면을 촉구하자, 야당은 국무회의를 생중계 하라고 요구하며 날을 세웠습니다. 이어서 유승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의 특별사면 최종 결정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일제히 옹호에 나섰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 내정된 추미애 의원은 윤 전 의원의 사면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추 의원은 자신의 SNS에 "위안부를 위한 명예회복 활동에 평생을 바쳐온 사법 피해자 윤미향의 명예를 회복하는 데 광복절 특별사면권이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 고민정 의원과 정무수석을 지낸 한병도 의원은 조 전 대표의 사면을 공개적으로 지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조 전 대표 사면은 '혁신당에 대한 보은'이고, 윤 전 의원 사면은 '국민적 분노가 더 크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무회의 생중계'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정광재 / 국민의힘 대변인 - "이 대통령은 본인의 결정에 떳떳하다면, 또 역사에 죄를 짓지 않겠다면 국무회의를 생중계하도록 지시하십시오."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도 조 전 대표와 윤 전 의원 등을 영화 '도둑들' 출연진에 비유하며 "범죄자들에게만 '다시 만난 세계'가 열렸다"고 비난했습니다.
나경원 의원도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향해 두 인물의 사면 반대를 촉구한 가운데, 광복절 특사를 둘러싼 여야 대치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유승오입니다. [victory5@mbn.co.kr]
영상편집 : 이주호 그 래 픽 : 주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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