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人터뷰] "모두가 누리는 건강한 식문화"…CJ프레시웨이 '동행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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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리 CJ프레시웨이 ESG팀 책임은 지난달 30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회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동행주방'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책임은 "주방은 정말 다양한 시설에 있는데, 국가에서 관리해 주지 못하거나 사회적 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은 정말 열악한 시설이 많다"며 "아이들이 먹는 식탁 자체가 없는 아동센터도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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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기물 교체 아닌 마인드 바꿔…동행주방 범위 더 확대 계획"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식품 안전을 기반으로 한 CSR이 우리 회사 정체성과 ESG 방향성에 부합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김 책임은 "주방은 정말 다양한 시설에 있는데, 국가에서 관리해 주지 못하거나 사회적 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은 정말 열악한 시설이 많다"며 "아이들이 먹는 식탁 자체가 없는 아동센터도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시작된 동행주방은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을 찾아 주방 안전과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설비와 교육을 제공하는 CJ프레시웨이의 대표 ESG 활동이다. 식자재 유통업계 식품 안전 역량을 기반으로, 단발성 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식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동행주방 실시 현장에는 CJ프레시웨이 소속 식품 안전·산업안전 전문 인력들이 방문해 주방 시설 안전 및 위생 상태와 식자재 관리 환경 등을 점검하고, 맞춤 설비와 교육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전국 7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처음에는 "지원금이나 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던 기관들도 주방 시설 교체 외에 식품 안전 교육 및 관련 자료까지 제공받으면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 책임은 "단순히 기물을 교체하는 게 아니라 종사자와 이용자의 마인드까지 바꾸는 프로그램"이라며 "한 아동 기관의 경우 아이들한테 손 세균 측정을 직접 해줬는데, 손에 세균 있는 걸 본 아이들이 알아서 손을 열심히 씻고 식사를 하게 되더라"고 전했다.
이어 "외식업체나 소상공인 대상 컨설팅은 많지만, 취약계층의 식품안전을 초점을 맞춘 곳은 없다"고 강조했다.
CJ프레시웨이는 동행주방 프로그램을 더 넓은 범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 책임은 "우리 회사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 어딜지 확장해서 고민하고 있다"며 "예를 들어 소방서 같은 공공기관의 시설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CJ프레시웨이는 △영유아 대상 종이팩 재활용 교육 △코로나19 시기 설치된 아크릴 가림막 업사이클링 지원 △급식장 쌀포대 업사이클링 △쌀겨웨하스 등 푸드 업사이클링 △임직원들의 식문화 탐방 '푸디클럽' 등의 ESG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 책임은 "단순 일회성 CSR 활동에 국한하지 않고, 기업의 철학과 사업 역량에 기반해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력을 확산하고 싶다"며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식문화 생태계 조성이 궁극적 목표"라고 전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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