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때린 나경원 “거짓·선동 교묘히 버무린 정치술책”

권준영 2025. 8. 1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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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차명 주식 거래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이춘석 무소속 의원에 대해 강력 조치했다고 주장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거짓과 선동을 교묘히 버무린 저급한 정치술책"이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이 글에서 정 대표는 주식 차명 거래 의혹으로 이춘석 의원을 제명한 사례를 언급하며 "나는 이 의원을 강력 조치했다. 남의 집 간섭하기 전에 자기 집안 문제부터 해결하라"고 호통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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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민주당 대표, 통합진보당 해산 사례 들며 “국민의힘, 10번·100번 해산 당해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반박 “‘차명 주식거래 의혹’ 이춘석 강력 조치? 꼬리 자르기 쇼”
“통진당 해산 논리를 우리 당에 붙이는 건 심각한 궤변”
“12·3 비상계엄 비극, 민주당의 의회독재가 적지 않은 원인 제공” 주장도
나경원(왼쪽) 국민의힘 의원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디지털타임스 DB, 연합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차명 주식 거래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이춘석 무소속 의원에 대해 강력 조치했다고 주장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거짓과 선동을 교묘히 버무린 저급한 정치술책”이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나경원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춘석 의원을 강력 조치했다? 이미 탈당한 의원을 당적에서 제명한 것은 꼬리 자르기 쇼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나 의원은 “차명 내부정보 악용 주식 거래 현행범 이춘석 의원 게이트를 국민의힘과 비교하는 것은 저열한 물타기 술책”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통합진보당 해산 논리를 우리 당에 붙이는 것도 심각한 궤변”이라며 “통합진보당은 당 강령의 목적과 취지 자체가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는 것이었다. 이를 대한민국의 헌법과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온 우리 당에 견주는 것은, 국민 모독이자 역사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의 비극은 민주당의 의회독재가 적지 않은 원인을 제공했다”며 “만약 계엄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헌법에서 대통령의 계엄 선포 권한부터 삭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나 의원은 정 대표를 향해 “국민과 국가에 해가 되는 파렴치 범죄를 엄단해야 한다고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윤미향 전 의원 사면에 먼저 반대하라”고 압박했다.

끝으로 그는 “그렇지 못한 비겁한 표리부동 내로남불 DNA로 정의와 헌법을 이야기 하지 말라”면서 “해야 할 말은 입 꾹 닫고, 자화자찬, 야당 궤멸의 극단정치에만 열 내는 것이 정청래식 정치인가”라고 거듭 날을 세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앞서 전날 정 대표는 “국힘 전한길 징계 착수…안철수·조경태 ‘제명·출당하라’”라는 제하의 기사를 공유하며 “전한길뿐 아니라 권성동, 추경호 등 의혹 당사자들에 대해서도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글에서 정 대표는 주식 차명 거래 의혹으로 이춘석 의원을 제명한 사례를 언급하며 “나는 이 의원을 강력 조치했다. 남의 집 간섭하기 전에 자기 집안 문제부터 해결하라”고 호통쳤다.

또 그는 통합진보당 해산 사례를 들며 “국민의힘은 10번, 100번 해산 당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통진당은 내란 예비 음모 혐의와 내란선동 혐의로 해산됐고, 소속 의원 5명이 의원직을 박탈당했다”면서 “실행되지 않은 예비음모와 내란선동만으로도 정당이 해산됐는데, 내란을 실제로 실행한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당원의 죄는 훨씬 더 무겁지 않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끝으로 정 대표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그렇다면 통진당 사례에 비춰볼 때 국민의힘은 10번, 100번 해산감 아니겠나”라며 “이 질문에 국민의힘은 답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권준영 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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