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김건희 구속영장 심사…'적극 범행'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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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2일) 오전 전·현직 대통령 배우자 가운덴 처음으로, 김건희 여사가 구속영장 심사를 받습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같은 범죄에 적극적으로 가담했고,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크단 점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가 주가 조작과 공천 개입,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 혐의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범행에 나섰다고 구속영장 청구서에 적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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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12일) 오전 전·현직 대통령 배우자 가운덴 처음으로, 김건희 여사가 구속영장 심사를 받습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같은 범죄에 적극적으로 가담했고,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크단 점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가 주가 조작과 공천 개입,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 혐의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범행에 나섰다고 구속영장 청구서에 적시했습니다.
도이치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특검팀은 김 여사가 권오수 전 회장 등과 주가 조작 공범 관계에서 이탈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주가 조작에 가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여사 측은 줄곧 계좌만 맡긴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윤석열/당시 대통령 후보 (2021년 12월 14일) : 증권회사 직원에게 전화해서 매매 거래를 할 수 있는 주문을 내릴 수 있는 권한만 준 것으로….]
주가 조작을 알고도 범행에 가담해 8억 1천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게 특검팀의 입장입니다.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서도 김 여사의 적극성을 부각했습니다.
명태균 씨가 주관한 "여론조사 공표가 제한될 위기에 처하자 김 여사가 명 씨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고, 여론조사에 대한 구체적 설명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는 겁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주변 인물에 대한 회유를 통해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내세웠습니다.
특검팀은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연루된 두 전직 행정관에 대해 "김 여사가 자신의 영향력이 미치도록 이들을 현재도 코바나콘텐츠에 출근시키고 있다"는 내용을 영장 청구서에 담았습니다.
이에 대해 김 여사 측은 도이치모터스 주식 매매는 계좌만 맡겼던 것이고, 공천 개입과 관련해 명 씨에게 여론조사 제공을 요청한 적 자체가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또, 두 행정관은 자발적으로 김 여사를 걱정해 가끔 회사에 들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김윤성)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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