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하, 이번엔 확실한 거지?”...서학개미, 미국국채에 다시 뭉칫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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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한국 투자자들의 미국 국채 투자에 다시 불이 붙고 있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국채를 총 36억9100만달러(약 5조607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미국 국채 투자 수요를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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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국채를 총 36억9100만달러(약 5조607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1분기에는 미국 주식 순매수액이 채권의 4배에 달했지만, 2분기에는 오히려 채권 순매수액이 21억6000만달러(약 2조9592억원)인 주식을 앞질렀다.

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미국 국채 투자 수요를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며 내년까지 완화적 통화기조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도 크다. 통상 금리가 낮아지면 기존 채권 가격은 상승하기 때문에 자본차익을 노린 선제적 매수가 느는 걸로 보인다.
특히 장기물 중심의 투자 확대가 두드러진다. 최근 한 달간 미국채 장기물에 3배 레버리지로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미국채 3배’에는 1억3000만달러(약 1780억원)가 유입됐다.
한국에서도 미국 30년물 국채를 추종하는 ETF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에는 859억원이 유입됐다.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 ‘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에도 각각 400억원 가까운 자금이 들어왔다.
채권의 상대적 매력도 미 국채 투자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S&P500지수는 지난 4월 중순 이후 약 27% 상승하며 고점 부담이 커졌다. 글로벌 운용자산 기준 세계 2위인 미국의 대표 자산운용사 뱅가드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향후 10년간 미국 주식 연평균 수익률은 3.3~5.3%, 채권은 4~5%로 전망한다”며 “자산 중 70%는 채권에, 30%는 주식에 배분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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