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연승, 통산 9승, 김민아에 첫 승...껍질 깬 스롱 피아비의 완벽한 부활 신호탄

권수연 기자 2025. 8. 1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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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우리금융캐피탈)가 통산 9승 금자탑을 쌓았다.

스롱은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LPBA 채리티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민아(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1로 물리쳤다.

스롱의 개인 통산 우승수는 9승으로 현재 '황제' 김가영의 통산 15승에 이어 LPBA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롱 피아비는 우승상금 4천만원을 차지, 누적상금 3억 6,282만원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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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우리금융캐피탈)가 통산 9승 금자탑을 쌓았다.

스롱은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LPBA 채리티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민아(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1로 물리쳤다.

그간 김민아를 상대로 결승에서 두 차례 패했던 스롱은 마침내 첫 승을 거뒀다. 동시에 22-23시즌 이후 2년 5개월만에 시즌 연승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스롱 피아비는 24-25시즌 무관으로 긴 부진에 앓았다. 그러나 마침내 올 시즌 2차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었고, 이번 대회까지 연승으로 기세를 더했다. 스롱의 개인 통산 우승수는 9승으로 현재 '황제' 김가영의 통산 15승에 이어 LPBA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롱 피아비
김민아

치열한 접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게임은 일방적으로 스롱의 것이었다.

스롱은 시작부터 하이런 5점을 내세워 김민아를 압박했다. 1세트 6이닝에 뱅크샷을 포함해 장타가 터지고 이를 내세워 11-5로 선승했다. 김민아는 2세트에서 11-2로 한 차례 반격했지만 이것이 끝이었다.

스롱은 3세트에서 4이닝, 6이닝에 각각 뱅크샷을 한번씩 내세워 김민아의 추격을 가로막았다. 

김민아는 4세트에서 심한 부진을 보였다. 1이닝에 1점을 낸 것 말고는 주구장창 공타로 흔들렸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대기석에서도 다소 피로하고 심란한 듯한 표정을 보였다. 반면 완전히 흐름을 잡은 스롱은 1이닝부터 하이런 5점으로 시작해 7이닝에도 뱅크샷을 치며 11-1로 압승을 거뒀다.

막판 5세트 역시 뱅크샷 두 방을 내세운 스롱의 11-6, 압승으로 끝났다. 스롱 피아비는 우승상금 4천만원을 차지, 누적상금 3억 6,282만원을 쌓았다. 

다소 허탈한 경기 결과를 안고 물러난 김민아는 현재 통산 3승에 멈춰있다. 준우승은 이번 대회까지 네 번째다.

한편 LPBA 우승자를 가린 프로당구 PBA는 11일 오후 12시부터 모리 유스케(일본, 에스와이)-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 웰컴저축은행)의 4강 대결을 이어간다. 오후 3시에는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다니엘 산체스(스페인, 웰컴저축은행)의 4강 2턴 경기가 펼쳐진다.

상금 1억원이 걸린 남자부 결승전은 같은 날 오후 9시부터 열린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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