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조 세이마이네임, 유쾌 청량 ‘ily’…올해의 섬머송 되나? [SS뮤직]

함상범 2025. 8. 1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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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이마이네임이 신곡 '일리(iLy)'를 앞세워 여름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세이마이네임의 데뷔는 겨우 10개월, 신곡 '일리'는 공개된 지 9일째다.

세이마이네임은 살아있는 전설이라 할 법한 KBS1 '전국노래자랑'에 직접 참여했다.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세이마이네임의 '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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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마이네임. 사진 | 인코드 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그룹 세이마이네임이 신곡 ‘일리(iLy)’를 앞세워 여름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걸그룹 트렌드로 대변되던 카리스마를 지우고, 기분이 확 풀리는 청량 여름 노래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 번 들으면 잊기 힘든 멜로디와 마음을 뒤흔드는 귀여운 안무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세이마이네임의 데뷔는 겨우 10개월, 신곡 ‘일리’는 공개된 지 9일째다. MV 조회수가 유독 눈에 띈다. 10일 낮 12시 기준 1400만에 육박한다.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이 대거 컴백하는 8월에 낸 성적이라는 걸 고려하면 유의미하다. 올여름 가장 강력한 ‘대표 여름송’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익숙함과 신선함이 성공 원인으로 꼽힌다. ‘일리’는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프랭키 밸리의 팝송 ‘캔트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프 유(Can’t Take My Eyes Off You)’를 재해석했다. ‘인터폴레이션(Interpolation)’ 기법을 사용한 것. 원곡의 일부를 재사용하는 ‘샘플링’과 다른 개념이다. 이른바 리메이크에 가깝다. 소속사 인코드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원곡 작사, 작곡가로부터 모든 편곡과 변형에 대한 허가를 직접 받기 위해 백방으로 뛰며 결국 계약을 성사했다. 그 각고의 노력이 의미 있는 결과로 반영되고 있다.

세이마이네임. 사진 | 인코드 엔터테인먼트


익숙한 맛에 K팝을 얹었다. 원곡의 듣기 좋은 멜로디에 트렌디한 UK개러지 장르를 기반으로 한 현대적인 댄스곡이 완성됐다. 멤버들의 청량한 음색과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반복하는 구간에서 오는 중독성, 새 멤버 슈이를 중심으로 만든 안무는 듣고 보는 재미를 준다. 특히 슈이는 세이마이네임의 마지막 퍼즐처럼, 팀의 매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상큼하고 귀여운 색을 더욱 진하게 한다. 온라인에서는 갑자기 합류했음에도 “납득 완료”라는 반응을 보인다.

마케팅도 보법이 다르다. 세이마이네임은 살아있는 전설이라 할 법한 KBS1 ‘전국노래자랑’에 직접 참여했다. 아이돌 최초로 예심을 거쳐 본심에 진출하는 기획으로 눈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에는 히토미와 도희가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 프로그램에 ‘황금손’으로 출연했다. 아울러 서울시 어린이 병원에서의 자선 공연, ESG 캠페인의 홍보대사, 소속사 단체 김장 봉사 등을 통해 꾸준히 긍정 에너지와 사랑을 전해오고 있다.

히토미, 도희. 사진 | MBC 방송 캡처


세이마이네임. 사진 | 인코드 엔터테인먼트


추억을 앞세운 곡의 매력과 멤버들이 쉴 틈 없이 뛴 덕분에 세이마이네임의 입지는 나날이 견고해지고 있다. 네이버 바이브 차트에서 1위까지 올라섰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세이마이네임에 대한 긍정적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각종 행사에서는 떼창까지 나올 정도다. 추억과 트렌디한 음악의 시너지가 확실하게 작동하는 셈이다.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세이마이네임의 ‘일리’다. 워낙 음악이 좋아 프랭키 밸리의 원곡처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지도 모를 일이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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