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 "하마스 없애 전쟁 종식"...국제 사회 "즉각 평화 이뤄야"

이승윤 2025. 8. 1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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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이 하마스 제거를 위해 가자 지구 전체를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자 미국이 전쟁을 끝내야 한다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국제 사회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를 열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즉각적인 평화와 이를 뒷받침하는 두 국가 해법 실현을 촉구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쟁 연장이 아닌 종식이 목표라며 가자 지구 전체를 장악해 하마스를 없애고 전쟁을 끝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이스라엘의 안보를 위해 하마스를 제거하고 가자 주민을 해방해 하마스가 아닌 민간 통치로 넘길 계획입니다.]

또 "가자 지구의 70∼75%가 통제하에 있다" 며 "북부의 가자 시티와 중부의 해변 캠프에 있는 하마스 거점이 공격 목표" 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소집되자, 미국은 이스라엘 지지에 나섰습니다.

[도로시 셰이 / 주유엔 미국 대사 대리: 이스라엘은 안보를 위해, 하마스의 위협을 끝내는 데 필요한, 적절한 조치를 결정할 권리가 있습니다.]

팔레스타인과 우리나라 등 국제사회는 한목소리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즉각적인 평화와 이를 뒷받침할 두 국가 해법의 실현을 촉구했습니다.

[리야드 만수르 / 주유엔 팔레스타인 대사: 지금 당장 평화와 휴전을 이루고 인질과 수감자를 석방하며 필요한 만큼 식량, 의약품, 물을 보내 기아를 멈추십시오.]

[김상진 / 주유엔 대사 대리: 이스라엘은 두 국가 해법과 역내 안정을 해쳐서는 안 됩니다.]

김상진 주유엔 대사 대리는 한국 역사를 보면 평화를 지키기 위해 무력 외에 대화와 국제 사회의 중재가 필요한 걸 알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물론, 영국과 그리스, 튀르키예, 아르헨티나 등 세계 곳곳에선 가자 지구 완전 점령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국제사회에서 가자 지구의 참상에 대한 분노가 확산하면서 미국도 구호물자의 안정적인 공급 확대를 촉구하는 목소리에 동참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화면제공 : UN Web TV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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