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한 판 다이크, 커뮤니티 실드 패배 뒤 동료들에 경고… "우승, 퀄리티만으론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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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캡틴 버질 판 다이크가 크리스털 팰리스에 패하며 커뮤니티 실드에서 우승하지 못한 것에 대해 씁쓸한 심경을 숨기지 않으며, 동료들에게도 공개적인 경고장을 날렸다.
판 다이크가 속한 리버풀은 10일 밤(한국 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5 커뮤니티 실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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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리버풀 캡틴 버질 판 다이크가 크리스털 팰리스에 패하며 커뮤니티 실드에서 우승하지 못한 것에 대해 씁쓸한 심경을 숨기지 않으며, 동료들에게도 공개적인 경고장을 날렸다.
판 다이크가 속한 리버풀은 10일 밤(한국 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5 커뮤니티 실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2-3으로 패했다. 리버풀은 전반 4분 위고 에키티케, 전반 21분 제레미 프림퐁의 연속골을 앞세워 시종일관 앞서갔으나, 전반 17분 장 필리프 마테타, 전반 32분 이스마일라 사르의 득점에 힘입은 크리스털 팰리스에 발목이 잡힌 후 승부차기에서 지고 말았다.
EPSN에 따르면, 판 다이크는 경기 직후 "실망스러운 시즌 출발"이라고 말했다. EPSN은 "오늘 경기에서 진 만큼 좋은 시작이 아니다"라며 "그러나 우리는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그게 우리의 방식이고, 항상 그래왔다. 모든 대회에서 매우 강도 높은 시즌을 치르게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기량을 보여줄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았던 부분도 있었지만, 개선해야 할 점도 많다. 그게 우리의 계획이다. 이 경기는 결승이었고, 우리가 노렸던 트로피다. 이기는 게 중요했던 경기였는데, 져서 실망스럽다"라고 솔직하게 속내를 밝혔다.

일단 새로 가세한 동료 선수들의 기량에는 만족감을 보였다. 실제로 리버풀의 이날 득점자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들어온 에키티케와 프림퐁이었다.
판 다이크는 "새로 온 선수들이 팀에 퀄리티를 더해준다. 새로운 선수들은 잘 적응하고 있고, 새 팀에 오면 즉시 자신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환영받고 있다는 걸 느끼는 게 중요한데, 선수들이 그걸 느끼고 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매우 좋은 선수들을 보유한 팀이다. 퀄리티 있는 선수들을 가지고 있다. 다만 2024-2025시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한 이유는 단순히 퀄리티 때문만은 아니다. 많은 노력과 결단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자만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판 다이크와 리버풀 선수들은 오는 16일 새벽 4시 안필드에서 2025-2026 프리미어리그 개막 라운드 AFC 본머스전을 치른다. 판 다이크는 "이번 경기에서 좋았더 점도 많지만,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 프리미어리그 개막까지 닷새 남았다.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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