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짝퉁 흑백요리사' 논란 확산.. 밤 티라미수까지 따라해 [1일IT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과 매우 유사한 프로그램이 등장해 논란인 가운데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만든 '밤 티라미수'까지 따라한 것으로 보이는 음식이 등장해 구설수에 올랐다.
'흑백요리사' 3화에서 '딤섬의 여왕' 정지선 셰프가 맛탕과 비슷한 중국 음식 '바쓰'를 응용한 '시래기 바쓰 흑초 강정'을 선보이자 일부 중국 네티즌들이 "한국이 중국 음식을 훔쳐간다"는 황당한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과 매우 유사한 프로그램이 등장해 논란인 가운데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만든 ‘밤 티라미수’까지 따라한 것으로 보이는 음식이 등장해 구설수에 올랐다. 이에 따라 베끼는 것을 넘어 재연 프로그램 수준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11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OTT 텐센트비디오 예능 ‘이팡펀선’에는 패자부활전 편의점 미션에 프랑스식 밤나무 통나무 케이크라는 이름의 디저트가 등장했다. 이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편의점 판매 재료를 주제로 하는 경연에서 권 셰프가 만든 메뉴 ‘밤 티라미수’와 매우 유사한 모습이었다.

권 셰프도 이 소식을 접한 뒤 인스타그램을 통해 “짝퉁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편의점 미션에 밤 크림 디저트 등장 ㄷㄷ’라는 글을 남기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팡펀선’에서 ‘흑백요리사’를 그대로 베낀 듯한 장면은 이 뿐만 아니다. ‘흑백요리사’ 3화에서 ‘딤섬의 여왕’ 정지선 셰프가 맛탕과 비슷한 중국 음식 ‘바쓰’를 응용한 ‘시래기 바쓰 흑초 강정’을 선보이자 일부 중국 네티즌들이 “한국이 중국 음식을 훔쳐간다”는 황당한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이후 중국 프로그램 속 참가자가 정 셰프와 비슷한 구도에서 바쓰 요리를 선보였고, 한국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소개하는 장면도 있다.

이와 관련해 정 셰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와 함께 해당 프로그램을 보면서 “아니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똑같다”고 평가했다. 임태훈 셰프도 “너무 똑같던데”라고 밝혔다.
'흑백요리사'가 흑수저와 백수저로 요리사 계급을 나눈 것처럼 '이팡펀선'은 유명 요리사 16명과 신인 84명이 요리 경연을 펼쳤다. 신인 요리사는 이름 공개 없이 예명을 사용한다는 점이나 요리사 복장을 흑과 백으로 나눈다는 점, 유명 요리사들이 높은 곳에서 신인 요리사들의 경연을 지켜보는 모습 외에도 경합이 이뤄지는 세트 디자인과 카메라 앵글, 편집 방식도 유사해 중국 안에서도 “너무하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다.

이와 관련해 넷플릭스는 "흑백요리사 판권을 판 적이 없다"며 "해당 프로그램 표절 사안을 확인했고 내부에서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에선 현재 정식으로 넷플릭스가 서비스되고 있지 않는데, 불법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공유돼 문제가 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 짝퉁 문화를 전 세계에 고발하고 김치를 세계인에게 홍보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스 아저씨' 박동빈, 상가 식당서 숨진 채 발견…향년 55 (종합)
- "우리 아들 수익률이 나보다 좋네"…용돈 모아 불리는 '10대 개미들' [개미의 세계]
- 김신영 8년 연애 후 결별 "전 남친 어머니 아직도 김치 보내줘"
- 국힘·韓 "유권자가 벌레냐"…'하정우 손털기 논란' 협공
- "다 망할 때 나는 부자 될 것"…'부자 아빠' 기요사키의 섬뜩한 경고
- "1800만원 넣으면, 2200만원 된다는데"…청년미래적금 가입해볼까[금알못]
- '130만닉스' 찍었는데…"추격 매수 멈춰라" 경고 나왔다, 왜?
- 김원훈 "축의금 1위 하객은 신동엽, 거의 1억 냈다"
- "모두가 200만닉스 말하는데"…'용감한' BNK, 투자의견 '하향' 이유는
- '기술의 혼다'도 철수…한국, '일본차 무덤'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