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남다른 자부심… 연 66회·세계 최대 에어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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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팀원들이 자부심을 드러냈다.
남기채 중령은 자신의 소개와 함께 "블랙이글스는 특수비행을 전문으로 국내외 각종 에어쇼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공군력과 국격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주호 조종사는 "그런 특혜는 없다, 블랙이글스도 같은 공군 조종사 중 한 명"이라고 말하며 "블랙이글스 팀 안에서 멋있는 비행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큰 혜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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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보 기자 =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팀원들이 자부심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방송인 박명수가 아나운서 김진웅, 프로미스 나인 송하영과 함께 블랙이글스를 탐방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세 사람은 블랙이글스 대대장 남기채 중령과 만났다. 남기채 중령은 자신의 소개와 함께 "블랙이글스는 특수비행을 전문으로 국내외 각종 에어쇼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공군력과 국격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 대령은 대대장으로서 8인의 최정예 대원들의 리더 및 비행 시 지상 통제 담당, 기동 지시 및 비행 주도 임무를 맡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 사람은 남기채 중령과 함께 예능 최초로 블랙이글스 항공기 격납고 엄체호를 방문했다. 남 중령은 "국산 초음속 항공기로 8대 이상을 운용하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미국과 일본은 6대"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체의 최대 속도는 마하 1.5배로, 시속으로 표현하면 1800km/h, 원주에서 부산까지 약 10분 내 주파한다고 덧붙여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들은 격납고 탐방을 끝내고 실내 사무실로 이동해 1번기 조종사 임석훈, 2번기 조종사 김주호, 8번기 조종사 신준수를 차례로 만났다. 임석훈 조종사는 "대형은 총 23가지가 있다, 특히 '4기 근접 교차 기동'의 경우 기체 4대가 1대처럼 보이도록 기동하는 기술, 실제 항공기 간 거리가 채 1미터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주호 조종사는 "저희 기체는 중력 최대 8배까지 올라간다, 제 몸무게가 70㎏라면 560㎏ 몸무게를 견디는 것,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에어쇼 공연 시간에 대해서 신준수 조종사는 "가장 긴 에어쇼가 30분, 짧은 건 15분, 제일 짧은 건 3분도 있다"고 말했다.
임석훈 조종사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66회의 에어쇼가 계획돼 있다, 힘들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매번 행사가 다르기 때문에 항상 에너지를 얻는다"고 말했다. 송하영이 "솔로 활동은 없냐"고 묻자 남기채 중령은 "전혀 없다, 무조건 8대가 같이 기동한다, 대체할 수 있는 인원이 없어서 한 명이 빠지면 기동을 변형해 비행하지만 1호기 팀장이 빠지면 아무도 뜰 수 없다, 에어쇼가 취소된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블랙이글스 팀원이면 민항기로 가실 때 플러스 점수 없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주호 조종사는 "그런 특혜는 없다, 블랙이글스도 같은 공군 조종사 중 한 명"이라고 말하며 "블랙이글스 팀 안에서 멋있는 비행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큰 혜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어쇼는 항공력의 우수성, 한국의 외교력과 국방력을 평화적으로 알리는 수단"이라고 덧붙였다.
gimb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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