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대] 中 최정예 부대 지휘관의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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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깃발을 들고 전투에 임했다.
이 부대 지휘관을 지내야 중국군 최고위층으로 승진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이 부대 지휘관인 황밍(黃銘)이 주요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군 최정예 부대 지휘관의 신상 변동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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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깃발을 들고 전투에 임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홍군(紅軍)이라 불렀다. 무기도 변변찮았다. 개인화기인 소총도 병사 3명당 한 정꼴이었다. 기관총이나 박격포 등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1927년 8월1일 창건된 중국인민해방군의 서사다.
현재는 상황이 확 달라졌다. 병력 규모는 예비역 80만여명을 포함해 310만여명이다. 지휘는 자본주의 국가처럼 국방부가 아니라 공산당(군사위원회)이 통솔한다. 5세대 전투기와 항공모함, 이지스급 구축함 등 첨단 방어시스템도 갖췄다. 지난해 국방예산은 309조원으로 아시아 1위, 세계 2위다.
현재 중국군에서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하는 부대는 북부전구 산하 제79집단군구다. 두만강과 접한 영역을 담당한다. 전구(戰區)는 우리의 지상군작전사령부, 집단군구는 군단사령부 등에 해당된다. 중국군 전체 서열 1위다. 이 부대 지휘관을 지내야 중국군 최고위층으로 승진할 수 있다. 유일하게 미사일 공격에 대비한 방어체계도 구축됐다.
이런 가운데 이 부대 지휘관인 황밍(黃銘)이 주요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외신의 분석이다. 경질됐다는 데 무게가 실린다. 최근 열린 건군절 기념 좌담회에도 불참했다.
그는 지난해 7월31일 선양에서 열린 랴오닝성 군사정치 좌담회에 처음 등장해 북부전구 지휘관 보임 사실이 확인됐다. 5월 온라인에 위기설이 돈 데 이어 지난 1일 행사에도 나타나지 않아 경질설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중국군 수뇌부가 흔들리고 있다. 중국군 핵심 전력인 로켓군 지휘관(상장)을 지낸 리위차오·저우야닝이 시작이었다. 이어 국방부장(장관)을 지낸 웨이펑허·리상푸, 그리고 군서열 5위 먀오화 전 중앙군사위원회 정치공작부 주임 등도 잇따라 낙마했다. 황밍 경질설이 나오는 배경이다.
중국군 최정예 부대 지휘관의 신상 변동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적을 알아야 이길 수 있다는 ‘손자병법’을 굳이 꺼내지 않아도 말이다.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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