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곳곳에서도 '가자시티 점령 승인 반대' 연대 시위

김선정 2025. 8. 11. 02: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시티 점령 승인에 항의하는 반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서도 벌어졌다고 아르헨티나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이날 시위는 진보정당, 친팔레스타인 단체, 팔레스타인 지지 유대인단체 등이 주도했고, 이들은 특히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전쟁범죄와 반인륜 범죄혐의로 국제사회에서 수배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오는 9월 아르헨티나에 초청한 것을 반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親이스라엘 외교' 밀레이 대통령의 "네타냐후 초청 반대"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부에노스아이레스=로이터 연합뉴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9일(현지시간) 대규모의 반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열렸다. 시위자들은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그려진 팻말을 들고 '가자지구의 집단학살을 멈춰라', '네타냐후의 아르헨티나 방문을 반대한다'를 외치면서 대통령궁 5월 광장까지 행진했다. 2025.8.11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김선정 통신원 =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시티 점령 승인에 항의하는 반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서도 벌어졌다고 아르헨티나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비롯해 아르헨티나의 여러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된 이번 시위는 스페인, 영국, 칠레 등 전 세계 다른 국가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와 연대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위에서 1만5천여명(주최측 추산)의 참가자들은 "가자지구 집단학살 중단", "네타냐후의 아르헨티나 방문 반대" 등을 외치면서 시내 중심인 오벨리스크에서 대통령궁 앞 5월 광장까지 행진했다고 현지 매체 페르필은 전했다.

이날 시위는 진보정당, 친팔레스타인 단체, 팔레스타인 지지 유대인단체 등이 주도했고, 이들은 특히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전쟁범죄와 반인륜 범죄혐의로 국제사회에서 수배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오는 9월 아르헨티나에 초청한 것을 반대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친미·친이스라엘을 외교의 중심에 두겠다고 약속했으며, 당선 직후 이스라엘을 2번이나 방문한 바 있다.

시위에 참여한 팔레스타인 지지 유대인 단체(JudisXPalestina) 소속 훌리안 제타 씨는 "우리는 생방송으로 어떻게 인위적으로 기근을 만들고 가자 지구 주민들을 굶겨 죽이고 있으며 거기서 집단학살이 어떻게 자행되는지 보고 있다"며 "아르헨티나 국민으로서 그리고 유대인으로서 절대 '우리 이름으로 그렇게 하지 말라'라고 말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sunniek8@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