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속초 자영업자연합 “오징어 난전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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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 대표 관광 명소인 동명항 오징어 난전이 최근 일부 상인의 불친절 논란으로 도마에 올랐다.
황규복 속초시자영업자연합회장은 지난 9일 방원욱 속초시의장을 만나 "난전은 항만부지를 임시 사용하는 간이시설로 조리와 주류판매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행정에서 명확히 확인하고 운영 시간 및 행위 제한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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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구조적 관리 문제서 비롯”
오늘 시장 면담 규제 공식 요청

속초의 대표 관광 명소인 동명항 오징어 난전이 최근 일부 상인의 불친절 논란으로 도마에 올랐다. 이에 지역 자영업자들은 속초시의 적극적인 관리·감독을 촉구하고 나섰다.
황규복 속초시자영업자연합회장은 지난 9일 방원욱 속초시의장을 만나 “난전은 항만부지를 임시 사용하는 간이시설로 조리와 주류판매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행정에서 명확히 확인하고 운영 시간 및 행위 제한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명항 오징어 난전은 속초수협을 통해 강원도환동해본부로부터 항만부지 사용 승인을 받은 어민들이 매년 5월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임시 천막을 설치해 운영하는 곳이다. 2000년대 초반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 시작됐으며, 바다를 바라보며 저렴하게 오징어를 맛볼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속초를 대표하는 먹거리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최근 유튜브 등 SNS를 중심으로 일부 난전 상인의 불친절 대응 사례가 확산되면서 이미지 타격 우려가 커졌다. 논란이 커지자 오징어 난전 상인들은 지난 8일 특별 친절교육과 자정 결의대회를 갖고 “앞으로 친절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상인들은 “불친절한 응대 문제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모든 상인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시자영업자연합회는 불친절 논란이 단순한 개인 문제를 넘어 구조적인 관리 부재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한다. 이들은 “운영 시간은 원칙적으로 일몰까지인데 일부 난전은 늦은 밤까지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행정에서 장사할 권한을 줬으면 그에 상응하는 단속과 관리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자영업자연합회는 11일 속초시를 방문해 난전의 주류 판매와 조리 가능 여부를 공식 확인한 뒤, 이병선 속초시장을 만나 적절한 규제를 공식 요청할 계획이다.
황규복 회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속초가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 가기 위한 질서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주석 기자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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