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은퇴 안했어? 한때 '日 월드컵 영웅' 레전드 미친 도전, "40살까지 아들과 함께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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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베테랑 국가대표 출신 이누이 다카시가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일본 특유의 섬세한 패스, 날렵한 움직임과 드리블 능력을 갖췄다.
그는 일본 대표팀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면서도 일본 대표팀 감독은 어떤지를 묻자, "절대 싫다. 하고 싶지 않다. 그렇게 힘든 일은 좀 무리다"라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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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일본의 베테랑 국가대표 출신 이누이 다카시가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누이는 1988년생이다. 일본 특유의 섬세한 패스, 날렵한 움직임과 드리블 능력을 갖췄다. 여기에 탁월한 골 결정력과 감아차기 능력까지 공격수로서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 J리그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고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거쳐 세레소 오사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활약을 인정받아 독일 분데스리가행이 성사됐다. 2011-12시즌 도중 분데스리가 2부 리그 소속이었던 보훔에 합류해 적응기를 가졌다. 이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해 분데스리가 1부에서 세 시즌간 뛰었다. 하지만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고, 2015-16시즌 도중 스페인 라리가로 무대를 옮겼다.
스페인에서도 여러 팀을 전전했다. 에이바르에서 세 시즌간 94경기 11골을 기록했고, 2018-19시즌엔 레알 베티스로 향했다. 14경기에 출전했지만 0골에 그쳤고, 후반기 임대를 모색하며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에서 12경기에 나섰으나 2골만을 남기며 2019-20시즌 친정팀 에이바르로 돌아왔다. 2020-21시즌까지 뛰면서 59경기 3골을 남긴 뒤 J리그 무대로 복귀했다.
현재까지 꾸준히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세레소 오사카로 돌아왔지만, 구단과 마찰을 빚으면서 많은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계약 해지 수순을 밟았고, 2022시즌 7월부터 시미즈 S펄스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엔 J1리그 24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그는 일본 대표팀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첫 월드컵 출전임에도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16강 진출의 주역이 됐다. 특히 벨기에전에서 환상적인 중거리포 득점이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다. 하지만 2019년 이후로는 대표팀과 멀어졌고, 10년간 A매치 통산 36경기 6골을 남겼다.
어느덧 37세의 나이지만, 커리어를 오랫동안 이어가고 싶다는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시미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명확한 목표는 없지만, 무조건 오래 축구를 하고 싶다. 40살까지는 무조건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또 현재 축구를 하고 있는 중학교 3학년 아들을 언급하면서 ”프로가 되는 건 쉽지 않겠지만, 혹시라도 기회가 온다면 아들과 함께 뛸 수 있으면 좋겠다. 그래서 그 정도까지는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은퇴 이후 계획도 밝혔다. 이누이는 “축구로는 계속 뭔가 하고 싶다. 축구 말고는 해본 게 없어서, 다른 건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일본 대표팀 감독은 어떤지를 묻자, “절대 싫다. 하고 싶지 않다. 그렇게 힘든 일은 좀 무리다”라고 웃어 보였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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