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3방, 5득점 기쁨은 잠시...이창진 타구 판단 실수 하나에, 경기가 날아가버렸다 [창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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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은 실책이 경기를 어떻게 바꿔버렸는지 보여준 경기.
이창진의 타구 판단 실수 하나가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꿔버렸다.
하지만 이창진이 타구 판단을 잘못해 스타트를 뒤로 끊었다, 뒤늦게 빗맞은 타구임을 알고 공을 향해 앞으로 열심히 뛰었지만 타구가 뚝 떨어졌다.
이창진은 KIA가 8-14로 밀리던 경기를 12-14까지 따라간 9회에도 실책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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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보이지 않은 실책이 경기를 어떻게 바꿔버렸는지 보여준 경기.
KIA 타이거즈가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이창진의 타구 판단 실수 하나가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꿔버렸다.
KIA는 1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2대16으로 패했다.
왜 아쉬웠나. 2회초 5점을 먼저 냈기 때문이다. 최형우, 위즈덤, 김호령의 홈런 3방이 터지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KIA는 2회말 NC에 8점을 줘버리며 자멸의 흐름을 탔다.
빅이닝을 만들면, 내줄 수도 있다. 그런데 과정이 중요하다. 투수가 얻어맞아 점수를 주면 '그런가보다' 할 수 있지만, 프로 레벨에서 나와서는 안될 실수로 경기 흐름이 바뀌면 감독, 코치들과 팬들은 천불이 난다.
상황은 이랬다. NC가 박건우, 이우성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여기까지는 괜찮았다. 그리고 선발 이의리가 김형준에게 좌익수쪽 플라이를 유도해냈다. 살짝 짧은 타구였지만, 체공 시간이 길었기에 좌익수 이창진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타구로 보였다.

하지만 이창진이 타구 판단을 잘못해 스타트를 뒤로 끊었다, 뒤늦게 빗맞은 타구임을 알고 공을 향해 앞으로 열심히 뛰었지만 타구가 뚝 떨어졌다. 안타. 이 안타로 무사 1, 3루 위기가 만들어졌다. 안타였지만 사실상 실책.
그 다음 서호철의 타구도 비슷했다. 김형준 타구보다는 낮고 빨랐다. 제 때 스타트를 끊었어도, 바운드로 처리해야 할 타구일 수 있었다. 하지만 서호철이 칠 때도, 이창진은 첫 발을 떼지 못했다. 몸을 던졌지만 타구가 바운드되며 안타.
그러자 완벽한 제구를 선보이던 이의리가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안그래도 제구가 좋은 유형의 선수가 아닌데, 예상치 못한 상황에 극도로 불안해졌는지 권희동과 김주원에게 볼넷, 사구를 내주며 무너졌다. 불운까지 겹쳤다. 박민우의 빗맞은 타구가 투수와 포수 사이 절묘하게 굴러가 1타점 내야안타가 된 것. KIA는 이의리를 조기강판 시키고, 김건국을 투입했지만 김건국이 박건우에게 통한의 만루포를 허용해 흐름을 완전히 넘겨주고 말았다.
이창진은 KIA가 8-14로 밀리던 경기를 12-14까지 따라간 9회에도 실책을 저질렀다. 우익수로 포지션을 옮겼는데, 주자 2루 상황 상대 파울 플라이를 처리한 후 3루에 가는 주자를 막기 위해 공을 던졌지만 그 송구가 바운드로 불규칙하게 가며 뒤로 빠졌고 NC의 쐐기점이 나와버렸다.
이범호 감독은 이날 공격의 활로를 풀기 위해 이창진을 1번타자로 내보내는 승부수를 던졌다. 8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김도영을 대신해 콜업됐다. 훈련 때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1안타 1볼넷 2타점으로 방망이는 제 몫을 했다. 하지만 생각지 못한 수비에서의 실수로, 선수도 팀도 큰 상처를 받게 됐다.
창원=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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