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다 9승' 한화 문동주 "160.7㎞ 이상 찍고, 10승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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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21·한화 이글스)가 개인 한 시즌 최다인 9승(3패)째를 챙겼다.
한화가 5-4로 승리해 문동주도 7월 22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19일·3경기 만에 선발승을 추가했다.
문동주의 호투 덕에 한화도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문동주는 "시속 160.7㎞보다 빠른 공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라며 "지금 마음가짐을 유지하고, 경기 운영에 신경 쓰면 10승을 넘어 더 많은 승리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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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문동주(21·한화 이글스)가 개인 한 시즌 최다인 9승(3패)째를 챙겼다.
후반기 호투가 이어지고, 아직 남은 경기도 많아 개인 첫 두 자릿수 승리도 유력하다.
문동주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역투했다.
한화가 5-4로 승리해 문동주도 7월 22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19일·3경기 만에 선발승을 추가했다.
7월 27일 SSG 랜더스(7이닝 7피안타 2실점), 8월 5일 kt wiz와 경기(7이닝 2피안타 무실점)에서 호투하고도 승패 없이 물러났던 불운을 떨쳐냈다.
문동주의 호투 덕에 한화도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문동주는 "오늘 정말 중요한 경기였는데 팀이 승리해 기쁘다"며 "특히 오늘은 절대 지지 않겠다는 마음이 강했다. 그런 나의 의지가 잘 드러난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문동주의 성적은 18경기 9승 3패, 평균자책점 3.12다.
후반기에는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1.38로 더 좋다.
문동주는 "팀이 상위권에서 경쟁하니, 나도 더 강해지는 것 같다"며 "이런 경쟁심이 넘치는 상황을 좋아한다"고 승부사 기질을 드러냈다.

문동주를 더 주목받게 하는 건 구속이다.
LG전에서 문동주는 최고 시속 158㎞의 빠른 공을 던졌다.
5일 kt전 6회초 이정훈에게 던진 4구째는 시속 160.7㎞였다.
올해 KBO리그 최고 구속이었다.
문동주는 "그날 4회에 이정훈 선배에게 직구(시속 157㎞)를 던져서 중전 안타를 맞았다. 그래서 다음 6회에 다시 만났을 때는 더 세게 던졌다"며 "경기 뒤 시속 160.7㎞ 공을 던졌다고 들었을 때, 이정훈 선배에게 6회에 던진 공이 최고 구속을 찍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직 문동주는 구속으로도, 경기 운영으로도 보여줄 게 더 많다.
문동주는 "시속 160.7㎞보다 빠른 공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라며 "지금 마음가짐을 유지하고, 경기 운영에 신경 쓰면 10승을 넘어 더 많은 승리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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