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식 "대통령실, 尹 구속 직전 지지단체에 선물세트 수십개 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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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대통령실이 윤 전 대통령 지지단체들에 선물세트를 전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보수 유튜버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씨는 10일 한국일보에 성삼영 당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이 1월 17일쯤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교회 목사 A씨를 통해 우파 단체에 선물을 최소 수십 세트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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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단체 관리하려 한 정황" 의혹 제기

올해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대통령실이 윤 전 대통령 지지단체들에 선물세트를 전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보수 유튜버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씨는 10일 한국일보에 성삼영 당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이 1월 17일쯤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교회 목사 A씨를 통해 우파 단체에 선물을 최소 수십 세트 보냈다고 밝혔다. 선물은 대통령실 상징 문양이 새겨진 손 세정제, 손수건, 벽시계 등이다. 신씨도 A씨를 통해 이 선물을 받았다고 한다.
이날은 당시 내란 우두머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던 윤 전 대통령이 서울서부지법에서 영장심사를 받기 하루 전이었다. 윤 전 대통령 구속 직전까지 대통령실이 지지 단체들을 선물 등으로 포섭하며 관리하려고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선물 전달 이틀 뒤인 1월 19일 새벽 윤 전 대통령은 구속됐고 이에 흥분한 일부 지지자들이 법원에 난입하는 서부지법 사태가 터졌다.
한편 이날 신씨 측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성 전 행정관 등 대통령실 관계자를 비롯해 석동현, 배의철 등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경찰 관계자 등을 내란선동선전 등으로 공익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씨 측은 대통령실이 국민변호인단을 구성해 선동하고, 일부 국민의힘 의원도 폭동을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현장 경찰은 불법집회를 제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익 신고 대상에 포함시켰다.
김나연 기자 is2ny@hankookilbo.com
구현모 기자 nine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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