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돈돈! 돈에 환장해 자기 키워준 고국까지 무시?... 호날두, '사우디 귀화 선수+매국노급' 미친 발언

임기환 기자 2025. 8. 1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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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욕심에는 끝이 없다.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근 자기를 키워 준 포르투갈의 최상위 리그보다 본인이 속한 사우디 리그가 낫다는 폭탄 발언을 해 화제다.

호날두는 "사우디는 세계 5대 리그 중 하나"라며 "여기서 뛰어본 적 없거나 축구를 모르는 사람들만 사우디를 폄하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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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사람 욕심에는 끝이 없다. 모든 생각의 회로가 돈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듯하다.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근 자기를 키워 준 포르투갈의 최상위 리그보다 본인이 속한 사우디 리그가 낫다는 폭탄 발언을 해 화제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주앙 펠릭스는 포르투갈 리그에서 뛰는 것보다 사우디로 가는 것이 더 나았다. 그는 옳은 결정을 내렸다"라며 펠릭스의 사우디행이 잘한 결정이었다고 주장했다. 

한때 '제2의 호날두'라는 평가를 받았던 1999년생 펠릭스는 첼시 FC의 방출 명단에 오름에 따라 고국의 친정팀 벤피카 복귀가 점쳐졌다. 벤피카 구단도 펠릭스의 복귀에 의지를 보이며 협상에 나섰다. 

타결에 가까웠던 협상은 사우디의 오일머니로 인해 방향이 틀어졌다. 세계 축구시장의 거부 알 나스르가 펠릭스 영입전에 참전한 것. 결국 펠릭스는 돈을 선택했고, 2027년까지 알 나스르에서 뛰게 되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첼시에서 모두 실패한 펠릭스지만 아직 이십대 중반으로 창창한 까닭에 벤피카에서 재도약한다면, 재기를 노려볼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야망이 아닌 돈이었다. 

이러한 펠릭스의 선택에 호날두는 적극적으로 옹호론을 펼치고 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국민적 영웅이며, 포르투갈 리그에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포르투갈 리그로 갈 바에는 사우디로 가는 게 낫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그는 최근 알 나스르의 프리시즌 투어차 포르투갈에서 경기를 했다. 

호날두는 얼마 전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UEFA(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를 제패, 눈물까지 펑펑 쏟는 등 나름 자국에 대한 애국심을 드러내나 싶었다. 그러나 최근의 발언은 충격적이다. 알 나스르와의 재계약 이후에는 "그냥 축구를 하러 온 게 아니다. 사우디 문화의 변화를 위해 뛰고 있다. 나는 그 변화의 일부가 되었고, 사우디에 속해 있다. 나는 포르투갈 사람이지만, 사우디에 속한 사람"이며 사우디를 제2의 고향인 것처럼 언급하기도 했다.

과거에는 사우디 리그가 유럽 5대 리그보다 낫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호날두는 "사우디는 세계 5대 리그 중 하나"라며 "여기서 뛰어본 적 없거나 축구를 모르는 사람들만 사우디를 폄하한다"고 했다. 이쯤되면 사우디인인지 포르투갈인인지 아리송한 언행이 아닐 수 없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알 나스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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