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에 발목 잡힌 박세웅…꽉 '막힌' 롯데 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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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부활한 롯데 에이스 박세웅이 SSG에 발목이 잡혔다.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롯데가 1-10으로 졌다.
SSG는 롯데의 바뀐 투수도 집요하게 공략했다.
SSG가 롯데 투수를 잇달아 흔들며 달아났지만 롯데 타선은 지원 사격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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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박세웅 5.2이닝 10피안타
홈런만 두 방 얻어맞으며 7실점
터질 기미 안 보이는 롯데 타선
9회말 노진혁 '솔로포' 터트려
후반기 부활한 롯데 에이스 박세웅이 SSG에 발목이 잡혔다. 꽉 막힌 롯데 타선은 좀처럼 물꼬가 트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롯데가 1-10으로 졌다. 앞서 4연속 위닝시리즈를 달리던 롯데는 2연속 루징시리즈로 울상을 지었다. 3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는 다시 중위권과 승차가 줄며 비상등이 켜졌다.

경기 초반 박세웅은 3회 한 점을 내줬지만 경기 운용은 나쁘지 않았다. 박세웅은 SSG 타자를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꽂아 넣으며 공세적인 모습을 보였다. 볼 배합에도 신경을 썼다. 이닝마다 볼 배합에 조금씩 변화를 주며 상대 타자 공략에 나섰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9km에 달했다.

첫 실점 후 4회 위기를 맞았다. SSG 선두 타자 현원회를 삼진으로 솎아 냈다. 후속 타자 최지훈에게 안타를 내준 뒤부터 분위기는 묘하게 달라졌다. 최지훈은 도루로 2루를 훔치며 단숨에 득점권에 자리 잡았다. 박세웅은 이후 볼넷을 내준 뒤 SSG 조형우에게 쓰리런을 얻어맞았다.
SSG는 단숨에 0-4로 달아났다. 박세웅은 6회에도 흔들렸다. 6회 SSG 선두타자 최지훈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결국 박세웅은 6회를 채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후반기 네 번째 등판에서 박세웅은 5.2이닝 10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7실점(7자책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97개였다.
SSG는 롯데의 바뀐 투수도 집요하게 공략했다. 에레디아는 박진의 146km 직구를 걷어 올렸다.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는 쓰리런이 터졌다. SSG는 6회에만 4점을 내며 0-8까지 점수 차이를 벌렸다. 3연전 마지막 경기 승기를 잡았다.

SSG가 롯데 투수를 잇달아 흔들며 달아났지만 롯데 타선은 지원 사격에 나서지 못했다. 5회가 끝날 때까지 롯데는 점수를 못 냈다. 안타도 4개에 그쳤다. 경기 후반 들어서도 롯데 타선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던 손호영마저 타석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0-10으로 끌려가던 롯데는 9회말 교체 투입된 선두 타자 노진혁이 솔로 홈런을 터트려 한 점을 만회했다. 후속 타자 장두성, 손성빈도 연속 안타를 쳤다. 추가점은 없었다. 홈 6연전을 마친 롯데는 오는 12일 대전에서 2위 한화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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