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학생위원회 “박덕흠 의원 ‘현수막 쇼’ 농민 기만” ... 이중적 행태 비난

하성진 기자 2025. 8. 1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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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이 자신이 반대했던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포함한 '농업4법'이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하자 지역구에 법안 통과를 환영하는 현수막을 내걸어 이중적인 행태라는 비난을 자초.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대학생위원회는 10일 성명을 내 "양곡관리법의 본회의 통과를 축하하는 현수막을 내건 박 의원은 지역농민과 유권자를 기만하고 있다"고 비난.

이어 "이 법안은 윤석열 정부 때 두 차례 통과를 시도했지만 모두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무산됐다"며 "박 의원은 2023년 본회의와 재의결 모두에서 반대표를 던졌고 반대 토론자로까지 나섰다"고 주장.

그러면서 "자신이 법안 통과에 크게 기여한 것처럼 현수막을 게시한 것은 '농민농락 현수막 쇼'"라며 "박 의원의 정치적 책임과 사과를 요구한다"고 촉구.

개정 양곡관리법은 쌀이 양곡수급관리위원회가 정한 기준을 초과해 생산되거나 가격이 하락하면 정부가 초과 생산분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재정 부담을 이유로 두 차례 거부권을 행사.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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