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둘 집에서 사망, 엄마는 추락사…본인 집 아니었다

2025. 8. 10. 2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10일) 새벽 대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대 자녀를 포함해 일가족 3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집 안에서 양초와 성냥을 발견하고, 누군가 일부러 불을 낸 걸로 보고 있습니다.

대구시 신천동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오전 3시 30분쯤.

불이 날 당시 아파트 현관문 안쪽은 장애물로 막혀 있었고, 숨진 10대 자녀 2명은 집 안에 누운 채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10일) 새벽 대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대 자녀를 포함해 일가족 3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집 안에서 양초와 성냥을 발견하고, 누군가 일부러 불을 낸 걸로 보고 있습니다.

TBC 김용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파트 현관 앞에 경찰 통제선이 쳐져 있고, 통로 옆에는 서류함으로 보이는 집기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분주하게 움직이며 합동 감식을 진행합니다.

대구시 신천동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오전 3시 30분쯤.

불이 날 당시 아파트 현관문 안쪽은 장애물로 막혀 있었고, 숨진 10대 자녀 2명은 집 안에 누운 채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0대 어머니는 1층 화단에 떨어진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셨고, 20여 명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아파트 주민 : 소방대원들이 문을 안 열어주니까 현관문에 손을 대보니 문이 뜨겁다고 해서 문을 따고 들어갔나 봐요.]

집 안에서는 발화 지점 4곳이 확인됐고, 양초와 성냥이 놓여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화재 현장에 없었던 아버지를 비롯해 유가족을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윤재/대구동부경찰서 형사과장 : 여러 가지 가능성을 다 열어두고 절차에 따라서 수사 중에 있습니다. 어떻게 아파트에 본인 집이 아닌데 거주하게 됐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숨진 일가족에 대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김남용 TBC)

TBC 김용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