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FC 데뷔전부터 빛난 손흥민 "전율 흘렀다…이제 그의 시대"

미국 프로축구 MLS 관중석에 태극기가 등장했습니다. 손흥민이 LA FC 입단 사흘 만에 미국 무대 데뷔전을 치른 건데요. 동점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처음부터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자, MLS 홈페이지는 "이제 손흥민의 시대가 시작됐다"며 손흥민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김휘란 기자입니다.
[기자]
1대 1로 맞선 후반 16분, 손흥민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어 박수를 친 뒤 교체되는 동료와 하이파이브를 나눕니다.
팬들은 손흥민의 역사적인 미국 프로축구 데뷔 순간을 휴대전화에 담기 바쁩니다.
전 소속팀 토트넘은 물론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팬들도 보였습니다.
LA FC가 후반 25분 한 골을 내주며 리드를 뺏기자 손흥민이 번뜩였습니다.
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 자신의 장기인 스피드를 이용해 치고 나가자 당황한 상대 수비는 태클을 시도했습니다.
그라운드에 넘어진 손흥민은 반칙이라며 두 손을 들었지만, 주심은 일단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을 통해 손흥민이 다리에 걸리는 모습을 확인하자, 페널티킥을 선언했습니다.
결국 LA FC는 2대 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손흥민/LA FC : 훌륭한 패스가 있었습니다. 확실한 신체 접촉이 있었고 분명한 페널티킥이었습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었죠.]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 결정적인 오른발 슛을 날렸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습니다.
자신의 활약으로 질 뻔한 경기를 비겼지만, 손흥민은 아쉬움을 먼저 얘기했습니다.
[손흥민/LA FC : 우린 이 게임에서 이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미국 프로축구 홈페이지는 "이제 손흥민의 시대가 열렸다", "전율이 흐르는 데뷔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손흥민/LA FC : 다음 주를 위해 오늘 경기에선 30분 정도 소화했습니다. 다음 주 선발로 얼마나 큰 임팩트를 보여줄 수 있을지 두고 봐야죠.]
LA FC는 일주일 뒤, 뉴잉글랜드와 원정경기를 치릅니다.
[화면출처 MLS 공식홈페이지·유튜브 'MLS']
[영상편집 김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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