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가야지"…'여권 만료' 10살 아들 공항 두고 비행기 탄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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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부가 10살 아들을 공항에 혼자 남겨두고 비행기에 탑승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이 일었다.
10일 미국 USA투데이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에서 휴가를 떠나려던 한 부부가 10세 아들을 공항에 남겨두고 비행기에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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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부가 10살 아들을 공항에 혼자 남겨두고 비행기에 탑승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이 일었다.
10일 미국 USA투데이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에서 휴가를 떠나려던 한 부부가 10세 아들을 공항에 남겨두고 비행기에 탑승했다.
이 사건은 공항에서 일하는 직원이 지난달 27일 자신의 영상 SNS(소셜미디어) '틱톡'을 통해 사연을 전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이 직원은 "아이 여권이 만료됐고, 비자가 필요했기 때문에 비행기 탑승이 불가했다"며 "그러자 부모는 '비행기를 놓칠 수 없다'며 친척에게 아들을 데리러 오라고 부탁하고는 비행기에 올랐다"고 전했다.
공항에 홀로 남겨진 아이는 공항 직원에게 발견됐고, 공항 측은 아이가 유기됐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아이의 부모가 비행기에 탑승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고, 경찰은 해당 비행기의 이륙을 중단시킨 뒤 탑승객 중 부모를 찾아내 내리게 했다. 당시 부모는 또 다른 어린 자녀와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 상태였다고 한다. 이들은 공항에 두고 온 아들을 경찰서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사건을 알린 공항 직원은 "이 부모는 이 일을 아주 정상적인 일로 여겼다"며 "나는 이게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았고, 이는 경찰에게도 마찬가지였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리 친척에게 전화했다고 하지만 친척이 오기까지 30분, 1시간, 3시간이 걸릴지 알 수 없지 않나. 그런데도 이들은 10살짜리 아들을 공항에 두고 너무 태연하게 비행기에 탑승했다"며 "부모가 서류 문제로 여행을 갈 수 없다는데 10살 아들을 공항에 남겨두는 게 가능하냐"고 비판했다.
누리꾼들은 "아이를 공항에 두고 왔다는 말에 마음이 무너진 건 나뿐이냐.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나" "부모의 실수로 아이는 휴가도 못 가고 가족에게도 버림받은 거 아니냐. 정말 가슴 아픈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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