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악몽’ 되살아나는 FC안양… 전북에 1-2 ‘무릎’ 2연패 수렁에 빠져

신창윤 2025. 8. 1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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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위 위기 파이널R A그룹 진출 희박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내년 강등권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

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지난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북 현대에 1-2로 졌다.

리그 2연패에 빠진 안양(승점 27)은 12개팀 가운데 11위에 머물며 강등권 위기에 몰렸다. 최하위 대구FC(승점 15)와의 승점 차가 아직 차이가 있지만, 자칫하다가는 1년 만에 내년에 다시 2부리그로 돌아갈 수도 있다.

특히 이날 안양은 0-1로 뒤진 후반 29분 토마스가 헤더로 동점골을 넣은 뒤 야고와 유키치의 잇따른 슈팅이 상대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역전골을 터트리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쉽다.

결국 안양은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고 후반 43분 전북 이승우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안양은 이날 볼 점유율에서 38-62%로 전북에게 주도권을 내줬지만, 유효슈팅에서는 7-8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파울에선 10-4로 더 적극적으로 전북 선수들을 마크했지만, 막판 집중력 부족은 보완해야 할 상황이다.

게다가 안양은 최근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패하는 등 선수들의 체력 저하도 걱정이다. 지난 수원FC와의 경기에선 전반 마테우스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수원FC의 싸박과 윌리안에게 잇따라 동점골과 역전골을 허용하며 졌다.

올해 K리그1은 33라운드까지 순위를 가린 뒤 그룹 A와 B로 나뉘어 파이널라운드(5라운드)를 진행한다.

안양은 앞으로 8라운드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A그룹으로 올라갈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다만 B그룹에서 강등권으로 밀리지 않기 위해선 승리를 챙길 수밖에 없다.

/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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