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먹을 때 필수인데 이럴수가"···주 3회 섭취 시 당뇨병 위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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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를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도가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감자튀김(프렌치프라이)을 일주일에 3번 먹는 사람은 제2형 당뇨병 위험이 20% 증가하지만, 삶거나 굽거나 으깬 감자 섭취 시엔 당뇨병 위험 증가와 연관성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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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를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도가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감자튀김(프렌치프라이)을 일주일에 3번 먹는 사람은 제2형 당뇨병 위험이 20% 증가하지만, 삶거나 굽거나 으깬 감자 섭취 시엔 당뇨병 위험 증가와 연관성이 없었다.
미국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세예드 모하마드 무사비 박사팀은 7일 의학전문지 브리티시메디컬저널(BMJ)에서 미국 내 의료보건 종사자 대상 대규모 연구 참여자 20만5000여명을 최장 40년간 추적 조사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984~2021년 보건의료 종사자 20만5107명이 참여한 3개 연구(NHS, NHSⅡ, HPFS)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30년 이상 식이 설문에 정기적으로 답하면서 감자튀김, 삶은·구운·으깬 감자, 통곡물 같은 특정 음식 섭취 빈도 등을 자세히 기록했고, 건강 진단, 생활습관, 인구통계학적 요소 등도 보고했다.
그 결과, 최장 40년의 추적 기간 동안 2만2299명이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감자튀김을 일주일에 3번 먹는 사람은 먹지 않는 사람보다 발병 위험이 2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삶거나 굽거나 으깬 형태로 비슷한 양의 감자를 먹는 것은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또 감자를 통곡물로 대체하면 전체적으로 당뇨병 위험이 8% 감소했다. 감자튀김을 주 3회 통곡물로 대체할 경우 제2형 당뇨병 위험이 19% 감소하고, 삶거나 굽거나 으깬 감자를 통곡물로 대체하면 위험이 4% 낮아졌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감자 섭취와 제2형 당뇨병 위험 간 연관성이 조리법과 대체 음식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제2형 당뇨병 예방을 위해 통곡물 섭취를 장려하는 현재 식이 권장 사항과도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리 방식과 대체 식품을 모두 고려하고 더 다양한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논문 교신저자인 월터 윌렛 교수는 "이 결과는 일상 식단의 작은 변화가 제2형 당뇨병 위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준다"며 "프렌치프라이 섭취를 제한하고 통곡물 탄수화물을 선택하는 것이 인구 전체의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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