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시내버스 횡단보도 돌진…60대 보행자 2명 사망

정진명 기자 2025. 8. 10. 19: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일가족 세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방화 가능성이 있는 걸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또 부산에선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로 돌진해서 두 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진입을 시도하는 아파트 복도에 연기가 자욱합니다.

집 안에서는 계속해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10일) 새벽 3시 반쯤 대구 신천동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목격자 : 소방관들 보니까 막 문 부수고 있는 듯한 좀 긴급한 상황이더라고요. 보니까. 그리고 그 사이로 막 연기 나오고 있고요.]

20분 만에 불을 껐지만 일가족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집 안에서 10대 자녀 2명이 발견됐고, 40대 어머니는 아파트 화단에 떨어졌습니다.

다른 주민 3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이 난 집 안방과 거실 등 발화 지점 4곳이 확인됐습니다.

주변에는 양초와 성냥이 있었습니다.

[서윤재/대구동부경찰서 형사과장 : (방화) 가능성도 열어두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불이 날 당시 집에 없었던 아버지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시내버스 운전석 앞 유리창이 깨지고 범퍼가 부서졌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부산 서면 로터리 근처에서 60대 기사가 몰던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2명을 치었습니다.

30미터를 더 달린 버스는 오토바이도 들이받았습니다.

60대 보행자 2명이 숨지고 30대 오토바이 운전자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버스의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오늘 오후 2시 쯤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콘서트 관객 등 3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70여 명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했지만 폭발물은 없었습니다.

[화면제공 시청자·부산경찰청]
[영상취재 장정원 영상편집 이화영]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