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시내버스 횡단보도 돌진…60대 보행자 2명 사망
[앵커]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일가족 세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방화 가능성이 있는 걸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또 부산에선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로 돌진해서 두 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진입을 시도하는 아파트 복도에 연기가 자욱합니다.
집 안에서는 계속해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10일) 새벽 3시 반쯤 대구 신천동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목격자 : 소방관들 보니까 막 문 부수고 있는 듯한 좀 긴급한 상황이더라고요. 보니까. 그리고 그 사이로 막 연기 나오고 있고요.]
20분 만에 불을 껐지만 일가족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집 안에서 10대 자녀 2명이 발견됐고, 40대 어머니는 아파트 화단에 떨어졌습니다.
다른 주민 3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이 난 집 안방과 거실 등 발화 지점 4곳이 확인됐습니다.
주변에는 양초와 성냥이 있었습니다.
[서윤재/대구동부경찰서 형사과장 : (방화) 가능성도 열어두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불이 날 당시 집에 없었던 아버지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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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운전석 앞 유리창이 깨지고 범퍼가 부서졌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부산 서면 로터리 근처에서 60대 기사가 몰던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2명을 치었습니다.
30미터를 더 달린 버스는 오토바이도 들이받았습니다.
60대 보행자 2명이 숨지고 30대 오토바이 운전자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버스의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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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쯤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콘서트 관객 등 3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70여 명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했지만 폭발물은 없었습니다.
[화면제공 시청자·부산경찰청]
[영상취재 장정원 영상편집 이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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