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의대 합격 1.6등급(내신 성적) 이하 급증…내년엔 줄어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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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모집정원이 증가한 올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 의대 수시전형 합격생 가운데 내신성적 1등급 초반대 비중이 전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부울경 의대 6곳(경상국립대 고신대 동아대 부산대 울산대 인제대)의 수시전형 합격생 내신성적(학생부교과 및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기준)을 분석한 결과 20명이 1.6등급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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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2명, 올해 20명…66%↑
- 1.1등급 내 최상위권 대폭 감소
의대 모집정원이 증가한 올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 의대 수시전형 합격생 가운데 내신성적 1등급 초반대 비중이 전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정원이 회귀하는 2026학년도는 수시 합격선이 다시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수험생들은 지원에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부울경 의대 6곳(경상국립대 고신대 동아대 부산대 울산대 인제대)의 수시전형 합격생 내신성적(학생부교과 및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기준)을 분석한 결과 20명이 1.6등급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4학년도(12명)와 비교하면 66.7% 증가한 수치다. 일반적으로 부울경 의대의 내신점수 합격 안정권은 1.2등급으로, 1.6등급을 넘어가는 경우는 드물다.
수시 합격생 가운데 최상위권 비중도 크게 감소했다. 2024학년도에는 부울경 의대의 수시 합격생 43.5%가 내신 1~1.1등급이었으나, 2025학년도에는 15.3%로 대폭 줄었다. 2024학년도에는 부울경 의대 수시 합격생 95%의 내신성적이 1~1.3등급이었지만, 2025학년도에는 1~1.6등급으로 내려갔다.
전국 39개 의대로 범위를 확대하면, 2025학년도 합격생 중 543명이 내신성적 1.6등급에 못 미쳤다. 이는 2024학년도(159명)보다 241.5% 늘어난 수치다. 권역별로 전년 대비 1.6등급에 못 미친 합격생 증가율은 ▷충청 3350%(4→138명) ▷강원 418.8%(16→83명) ▷대구·경북 200%(61→183명)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호남권은 전년 0명에서 올해 56명으로 급증했다. 다른 지방과 비교하면 부울경 의대는 양호한 수준이었으나, 수도권(서울 15.4%, 경인 -17.5%)보다는 높았다.
전국 39개 의대의 1~1.3등급 학생 비중은 2024학년도 66.3%에서 2025학년도 45.9%로 2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반면, 2등급 이하 합격생은 2024학년도 72명에서 2025학년도 123명으로 70.8% 증가했다.
입시업계는 2025학년도 의대 증원으로 내신성적 1등급 중후반대, 2등급 이하대 학생들이 대거 합격한 것으로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6학년도는 의대 모집정원이 다시 줄어 1등급 후반대, 2등급 초반대 일반고 합격자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중하게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부울경 의대 6곳은 수시모집으로 2024학년도 306명, 2025학년도 511명을 선발했는데, 2026학년도에는 323명을 뽑는다. 대학별로는 ▷경상국립대 53명 ▷고신대 61명 ▷동아대 31명 ▷부산대 85명 ▷울산대 34명 ▷인제대 59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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