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관공서 홍보에 K-컬처 한 스푼…조회수 쭉쭉 오르네

백창훈 기자 2025. 8. 10. 1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공공기관이 거세지는 한류 열풍에 편승, K-컬처를 활용한 홍보 동영상을 속속 게재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부산 강서구에 따르면 최근 '이건 첫 번째 레슨(신호둘레길)'이라는 제목의 숏폼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달부터 K-팝 걸그룹을 출연자로 한 부산여행 리얼리티 예능 콘텐츠 영상을 일주일에 한 편씩 유튜브에 공개하고 있다.

정부 기관도 K-문화를 활용한 홍보 영상 제작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광공사, 걸그룹과 여행 예능

- 지자체는 밈에 정책 입혀 숏폼

국내 공공기관이 거세지는 한류 열풍에 편승, K-컬처를 활용한 홍보 동영상을 속속 게재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부산 강서구에 따르면 최근 ‘이건 첫 번째 레슨(신호둘레길)’이라는 제목의 숏폼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영상에서 한 여성은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4년 전 발매해 최근 역주행한 ‘땡큐’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신호동 인공철새서식지 둘레길을 홍보한다. 전세계적 인기의 K-팝을 통해 MZ세대를 겨냥한 이 영상은 구가 최근 3개월 동안 올린 영상 중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도 ‘땡큐’ 챌린지에 동참, ‘도시철도 안전하게 타는 법 레슨 3가지’ 제목의 숏폼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달부터 K-팝 걸그룹을 출연자로 한 부산여행 리얼리티 예능 콘텐츠 영상을 일주일에 한 편씩 유튜브에 공개하고 있다. 영상은 걸그룹 izna(이즈나·사진)가 옛 부산시장 관사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도모헌’에서 단합력 테스트를 하고, 남포동 족발 골목과 광안리 횟집을 탐방하거나 태종대 집라인을 체험하면서 부산 곳곳을 알린다.

정부 기관도 K-문화를 활용한 홍보 영상 제작에 나섰다. 경찰청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업, K-드라마·영화를 패러디한 영상을 통해 우리나라의 안보와 경제발전을 위협하는 기술유출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3분짜리 영상 ‘113호의 망령’은 기술유출범죄를 끝까지 추적·검거하는 경찰의 모습을 그렸고, 20~30초 분량의 숏폼 ‘기술유출의 신세계’는 영화 ‘신세계’, ‘팍 속았수다’는 OTT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각각 패러디했다.

이처럼 공공기관서 K-컬처를 적극 활용하는 데는 한국 문화의 높아진 위상 때문이다. 부산대 문관규(예술문화영상학과) 교수는 “OTT 시리즈물 등을 통해 K-컬처의 메시지 전달력이 강해지면서 공공기관에서 만든 관련 영상물도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