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푸틴 회담 앞두고…우크라, 러 정유시설에 드론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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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10일(현지시간) 러시아 남서부 사라토프 지역에 드론 공격을 가해 최소 1명이 사망하고 아파트 여러채와 정유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대형 정유시설인 사라토프 정유공장을 타깃으로 드론 공격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는 약 100대의 러시아 드론 중 80대를 격추했으며, 헤르 손 지역에서 러시아의 공격으로 두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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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14만 배럴 처리 정유시설 타깃, 1명 사망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우크라이나가 10일(현지시간) 러시아 남서부 사라토프 지역에 드론 공격을 가해 최소 1명이 사망하고 아파트 여러채와 정유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로만 부사르긴 사라토프 주지사는 소셜미디어(SNS) 텔레그램을 통해 밤새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로스네프트 사라토프 정유공장은 모스크바 남동쪽 약 850km에 위치해 있다. 하루 약 14만 배럴의 원유 처리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러시아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러시아군에 전쟁에 필요한 연료 확보와 군사비로 쓰이는 원유 판매 수익원을 차단하려는 시도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우크라이나는 앞서 일주일 전 하루 약 34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랴잔 정유공장과 하루 17만7000 배럴 이상의 설계 처리 능력을 갖춘 사마라 지역의 노보쿠이비셰프스크 공장도 공격했다. 특히 랴잔 정유 공장은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은 지난 2일 이후 석유 생산량을 크게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방공군이 밤새 우크라이나 무인기 121대를 격추했으며, 이 중 8대는 사라토프 지역 상공에서 격추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약 100대의 러시아 드론 중 80대를 격추했으며, 헤르 손 지역에서 러시아의 공격으로 두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오는 15일 알래스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을 위해 우크라이나 영토 일부 교환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9일 “러시아에 영토를 양도하지 않을 것이며, 우크라이나의 주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유럽 지도자들의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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