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입원환자 급증… "요양시설 등 마스크 착용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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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A(50대·유성구) 씨는 최근 고열과 몸살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
보건당국은 최근 A씨와 같은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 추세를 보여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고 있다.
이민혁 건양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발열이나 인후통 등의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진료를 받은 뒤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휴식을 취하고 외출이 필요할 경우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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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예절·올바른 손 씻기 등 호흡기 감염 예방수칙 중요

시민 A(50대·유성구) 씨는 최근 고열과 몸살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확진된 그는 일주일이 지나도록 낫지 않는 데다가 주말 동안 증세가 더욱 심해져 내주 병가를 고려하고 있다.
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 보건당국은 최근 A씨와 같은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 추세를 보여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고 있다.

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1주차(7월 27일-8월 2일)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20명으로 최근 4주간 2배 이상 증가했다. 기간별 환자 수는 △28주 103명 △29주 123명 △30주 139명 △31주 220명이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3526명)의 60.0%(2114명)로 가장 많고, 50-64세가 18.3%(647명), 19-49세가 9.6%(340명) 순이다.

같은 기간 동안 상급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의 입원환자 수도 23명으로 4주 연속 증가했다. 28주차에 6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 또한 △28주 13.0% △29주 16.5% △30주 20.1% △31주 22.5% 등 4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관련, 지난해 여름(7-9월) 코로나19 질환자가 급격히 늘어난 양상을 고려할 때 휴가철과 무더위에 따른 실내활동 증가 등 계절적 영향으로 파악하는 한편 당분간 코로나19 환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이 다시 주목되고 있다.
예방수칙은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선 자주 환기하기 등이다.
이민혁 건양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발열이나 인후통 등의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진료를 받은 뒤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휴식을 취하고 외출이 필요할 경우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가능한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 출입을 삼가며, 마스크 착용과 함께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생 시엔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는 'SARS-CoV-2' 감염에 의한 호흡기 증후군으로, 잠복기가 최대 14일에 이른다. 발열, 권태감, 기침 등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치료는 수액 보충·해열제 투여 등 대증요법이 일반적이다. 감기와 마찬가지로 특별한 항바이러스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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