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진해신항 공사가 본격화 되면서 주변 항로에 선박 안전 운항을 유도하는 등부표가 운영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가덕수도와 인접한 공사구역 주변에 공사용 등부표를 설치해 11일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해수청은 항로와 공사구역이 명확히 구분되도록 지난 4월 가덕수도를 변경 고시했고, 5~6월 항로상 등부표 8기를 재배치했다. 또 지난달부터 남방파제 1단계 축조공사에 공사용 등부표 5기를 설치했고, 11일부터는 가덕수도 끝단 남측 방파호안 2공구 축조공사 구역 주변에 3기의 공사용 등부표를 추가로 가동한다.
앞으로도 ‘남측 방파호안(1공구)’과 ‘준설토투기장(3단계) 2공구 축조 공사’ 등이 잇달아 시작돼 공사용 등부표가 늘어날 예정이다. 안전 항해를 위해 항해자가 항로 표지 숙지와 항로 상황 파악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김강온 부산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해상 공사 시작을 알리는 공사용 등부표를 차질없이 설치해 원활한 항만 공사 추진과 더불어 선박 안전 운항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항해자는 출항 전 항로에 대한 제반 정보를 확인하고, 공사용 등부표가 보이면 속도를 줄이고, 공사 구역을 정확히 파악하는 등 안전항해 의무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