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이는 여름비 내리는 숲길…운치 만끽

김경임 기자 2025. 8. 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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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 제주는 흐리고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비가 내리는 숲길을 걸으며 여름날의 운치를 만끽했는데요.

당분간 제주 지역에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 부근 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대체로 흐리고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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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켜] 

주말인 오늘 제주는 흐리고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비가 내리는 숲길을 걸으며 여름날의 운치를 만끽했는데요.

당분간 제주 지역에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비가 내려도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분포해 더위는 크게 꺾이지 않을 전망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잔뜩 흐린 날씨 속 빗줄기가 세차게 떨어집니다. 

우산을 쓰고 비옷 차림으로 오솔길을 따라 걷는 사람들. 

나뭇잎에 맺힌 빗방울을 들여다보고, 추적이는 빗소리를 들으며 높게 자란 나무 사이를 걷다보면 여름날의 운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강외환  이경하 / 경남 사천>
"개인적으로 비오는 날 참 좋아하거든요. 너무 좋아요. 시원하고 지금 날씨가 매우 습하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시원해요."


그늘진 숲속에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바람에 뒤섞여 실려오는 비에 젖은 흙과 풀내음을 맡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지쳤던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입니다.


<박혜영  권용주 / 서울특별시>
"풀내음이 향기가 느껴지니까 너무 좋아요. 빗소리도 너무 좋고요. 힐링되는 것 같아요. 지인들과 함께 왔거든요. 너무 좋은 풍경 보고갑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산지를 중심으로 제주 전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일시적으로 더위가 누그러드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분포해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 부근 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대체로 흐리고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습도가 높아지면서 체감온도가 더 오르며 한동안 더위는 크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여,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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