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살리는 '지정 기부'... 벌써 절반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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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한도를 대폭 상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청주동물원이 고향사랑 지정기부를 통해, 의료 사각 지대에 놓인 동물을 돕는다는 소식에 도움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청주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고향사랑기부제 중 지정기부인 '동물 의료 사각지대, 청주동물원이 찾아갑니다'는 벌써 목표액 1억 원의 절반을 채워, 일반기부 규모의 50%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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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한도를 대폭 상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20만 원을 기부하면, 6만 원의 답례품과 14만 4천 원의 세액공제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런 가운데 청주시가 올해 처음 특정 사업을 선택해 지원하는 지정기부제를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국내 최초로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된 청주동물원입니다.
일명 ‘갈비사자’로 알려진 바람이를 구조하고 딸 구름이와 합사해, 시민들의 박수와 응원을 받았습니다.
이런 청주동물원이 고향사랑 지정기부를 통해, 의료 사각 지대에 놓인 동물을 돕는다는 소식에 도움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권혁범 청주동물원 동물복지사
“(개, 고양이 등) 동물들이 야생으로 점점 범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통해서 야생동물화가 되는 것을 막고, 기생충 검사와 중성화 수술을 통해서...”
청주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고향사랑기부제 중 지정기부인 ‘동물 의료 사각지대, 청주동물원이 찾아갑니다’는 벌써 목표액 1억 원의 절반을 채워, 일반기부 규모의 50%를 넘어섰습니다.
대부분이 연말에 집중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추세를 고려하면, 당초 목표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바람이와 구름이의 소식을 전하는 SNS 등에 ‘고향사랑 지정기부’ 참여 방법이 알려지면서 기부자가 급속도로 늘어난 결괍니다.
<그래픽-1>
30대와 40대가 전체 기부자의 70%를 넘어섰으며,
<그래픽-2>
5만 원 미만이 33.7%, 5만 원 이상 10만 원 미만도 14.0%로 전체 기부액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동물보호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이 소액 기부자로 참여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조현순 청주시 자치행정과장
“앞으로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지정기부 사업을 발굴해서, 누구나 동물복지와 취약계층 지원에 관심있는 분들이 자발적 참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청주동물원은 올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이동형 의료장비를 구입해, 지역 수의사회와 함께 농촌지역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동물을 구조하고 진료봉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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