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사나이'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자신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162번째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승 기회를 잡았다. 2018년 PGA투어 데뷔 이후 우승 없이 준우승만 6차례를 기록한 기나긴 기다림에 마침내 마침표를 찍을지 관심이다.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 플레이오프 1차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3라운드. 전날 6타를 줄이며 선두로 올라선 플리트우드는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중간합계 14언더파 196타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다시 한번 잡은 우승 기회. 플리트우드는 현재 PGA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선수 중 가장 뛰어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3136만669달러를 벌었다. 이는 약 436억3800만원에 달하는 거액이다.
이번에도 추격자들이 만만치 않다.
1타 차 단독 2위에는 올해 마스터스 토너먼트 2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 단독 3위에는 '현역 최강'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역전 우승을 노리고, 올해 메이저 US오픈 챔피언 J J 스펀(미국)도 공동 4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