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떨어졌는데 느긋한' 백화점들, 하반기 '이걸'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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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정치적 리스크와 경기 침체 여파로 올해 2·4분기 백화점업계가 매출 역성장을 기록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3사는 올 2·4분기에 일제히 매출이 감소했다.
롯데백화점은 2·4분기 매출7862억원, 영업이익 63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매출이 2.7% 줄었다.
신세계백화점은 매출 6285억원, 영업이익 7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1%, 13.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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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3사는 올 2·4분기에 일제히 매출이 감소했다. 장기화된 고물가와 탄핵사태 이후 더 위축된 소비 심리가 백화점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롯데백화점은 2·4분기 매출7862억원, 영업이익 63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매출이 2.7% 줄었다. 그나마 영업이익은 백화점 3사 중 유일하게 14.7% 늘었다. 이는 지난해 매출 부진 점포였던 마산점이 문을 닫았고, 운영 경비 효율화 노력때문으로 분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매출 6285억원, 영업이익 7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1%, 13.3% 줄었다. 영업이익은 백화점 3사 가운데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는데도 신세계 측은 '선방'이라는 입장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과 강남점 식품점을 리뉴얼하면서 미래를 위한 투자를 늘리다보니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2·4분기 매출 5901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줄었고, 영업이익은 693억원으로 2.3% 감소했다. 커넥트청주 등을 새로 열면서 투자 비용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전체로도 3사 매출은 모두 하락한 가운데 롯데백화점만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롯데백화점은 매출 1조5615억원, 영업이익 1911억원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 대비 2.1% 줄었으나 핵심 점포의 선전과 판매관리비 감소로 영업이익은 29.9%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상반기 매출은 1조2875억원으로 1.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89억원으로 8.5% 줄었다. 현대백화점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이 1조1791억원, 1666억원으로 각각 2.2%, 4.3% 감소했다.
백화점업계는 부진한 상반기 성적에도 하반기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소비심리가 점차 살아나고, 수익성 악화 요인인 리뉴얼 투자도 상당수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은 하반기 잠실점 본관 리뉴얼을 통해 '롯데타운 잠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천·노원점도 순차적으로 새 단장해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하반기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 완료와 신세계 본점 '더 리저브'(본관) 오픈을 앞두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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