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수욕장 옆 편의점 "무더위 고마워" 매출 신기록

박윤균 기자(gyun@mk.co.kr) 2025. 8. 10.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도래하면서 휴양지에 자리 잡은 편의점들이 특수를 맞고 있다.

대표 피서지인 해수욕장 인근 편의점은 최고 매출을 매일 경신하고 있다.

연도별로 해수욕장 인근 매장의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2023년에는 67.7%, 지난해에는 55.8%였다.

GS25 점포 중 최고 매출을 기록한 곳은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편의점으로 하루 최고 2000만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일반 편의점의 하루 평균 매출 대비 12배 높은 수준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폭염·해수욕장 조기개장 효과
강원·부산·인천 54개 점포
7월말 매출 3년만에 최대
강원에 위치한 CU 양양하조대IC점.

본격적인 휴가철이 도래하면서 휴양지에 자리 잡은 편의점들이 특수를 맞고 있다. 대표 피서지인 해수욕장 인근 편의점은 최고 매출을 매일 경신하고 있다.

10일 GS25가 지난 7월 22일부터 29일까지의 매출 데이터를 전월 같은 기간과 비교 분석해본 결과 주요 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54개 점포의 매출이 74.1% 급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된 이후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한 셈이다. 연도별로 해수욕장 인근 매장의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2023년에는 67.7%, 지난해에는 55.8%였다. 폭염으로 해수욕장 개장을 앞당기는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GS리테일 측은 "곳곳의 해수욕장이 개장 기간을 9월 이후까지 연장하고 있어 특수 효과도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점포별로 살펴보면 강원 아야진해수욕장 인근 GS25 편의점 매출이 이 기간 198.1% 오르며 1위를 차지했고, 강원 낙산해수욕장(162.3%)과 경남 와현해수욕장(158.5%), 인천 십리포해수욕장(151.1%) 인근 편의점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GS25 점포 중 최고 매출을 기록한 곳은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편의점으로 하루 최고 2000만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일반 편의점의 하루 평균 매출 대비 12배 높은 수준이다. GS25 관계자는 "여름휴가 특수로 휴양지 편의점 매출이 일반 매장 대비 3배 이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CU 바닷가 인근 30여 개 점포의 지난달 매출 신장률도 6월과 비교했을 때 20.2% 올랐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동해안과 남해안 지역의 매출 신장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동해안 지역 매출은 32.1% 증가했다. 남해안 지역은 28.6% 증가했으며, 제주 21.3%, 서해안 15.1% 순이다.

세븐일레븐의 주요 바닷가 점포 30곳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도출됐다. 특히 얼음, 과일, 구슬아이스크림, 파우치 음료 등의 매출은 한 달 새 두 배 이상 신장하기도 했다.

휴양지에 자리 잡은 약 160개의 이마트24 점포에서도 휴대용 손 선풍기, 해변용품, 자외선 차단제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윤균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