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의정 25시] 황세주 도의원 "안성 공공의대 유치, 생활 인프라도 확충"

이경훈 기자 2025. 8. 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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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경대에 설치 필요성 역설
고교 정원 확대 등 교육정책 연구
늘봄학교 예산 확보 필요성 강조
상하수도·도시가스 확대도 주력
“시민 목소리 반영·대안 마련”
▲ 황세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제공=경기도의회

황세주(더불어민주당·비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올 한 해 의정활동의 큰 축을 '공공의대 유치'에 두고 있다. 안성지역의 생활·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도와 도교육청을 상대로 숨 가쁜 현장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공공의대 유치와 지역 인프라·교육 개선이 '안성 미래를 여는 중심축'이라는 관점에서다.

황 부위원장은 7월 김동연 경기지사가 직접 공공의대 유치에 나서줄 것을 공개 요청했다. 그는 "코로나19, 전공의 파업, 응급실 대란을 겪으며 현 의료체계만으로는 안정적인 환경 조성이 어렵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돈의 논리에 휘둘리지 않는 균형 잡힌 의료서비스의 기반으로서 공공의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특히 안성시에 있는 도내 유일 국립대인 한경국립대에 공공의대를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부위원장은 "공공의대는 의사 인력 확충뿐 아니라 필수·공공의료 체계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공공의대 유치를 위한 토론회 개최 등 공론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공공의대 추진과 함께, 안성시 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도에 안성지역 상·하수도, 도시가스 확대 문제를 직접 제기했다.

그는 "안성시 일부 지역은 아직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이 기름보일러나 전기를 이용해 난방과 온수를 해결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생활 불편이 큰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황 부위원장은 예산 확대와 효과적인 배분을 요청했다.

그는 "도시가스·상하수도는 이제는 일상의 기본 인프라다"며 "지역의 불편 해소를 위해 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했다.

황 부위원장의 현장 행보는 교육 분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달 안성교육지원청과 정담회를 열고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 ▲미래인재 양성 교육과정 마련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안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안성맞춤 공유학교 운영,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그는 "학생 행복 중심의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정책적 지원과 현장의 목소리 반영에 힘쓰겠다"고 했다.

고교 비평준화 해소, 늘봄학교 예산 확보도 황 부위원장이 노력하는 분야다. 그는 안성시 고교 입시 문제 해결을 위해 도교육청과 수시로 만나고 있다. 안성시는 비평준화 지역으로, 매년 약 300명의 학생이 시외 학교에 배정돼 통학 불편을 겪고 있다. 황 의원은 학부모 모임의 '고교 정원 확대' 요구를 반영해 교육여건 개선 방안을 연구 중이다.

또한 방과후학교(늘봄학교) 지원 예산이 2025년도에 축소된 문제를 지적하며, 아이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할 추가 예산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 부위원장은 "연말연초 동안 안성시민들께서 경기도 정책에 대해 많은 제안을 주셨다"며 "답은 늘 현장에 있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소홀히 하지 않고 실태 파악과 대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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