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ERA 14.21' 24홀드맨 재충전 마치고 돌아왔다..."7회 이전 등판" 왜 필승조 안쓸까 [오!쎈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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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7회 이전에 쓴다".
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조상우(30)가 재충전을 마치고 복귀했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1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조상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조상우도 당장 승리조 보다는 7회 이전에 등판대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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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이선호 기자] "일단 7회 이전에 쓴다".
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조상우(30)가 재충전을 마치고 복귀했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1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조상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당장은 필승조로 들어가지 않는다. 7회 이전 등판 대기를 주문받았다.
전반기 든든하게 필승조로 뒷문을 지켜주었지만 7월부터 갑작스러운 부진에 빠졌다. 7월 평균자책점 14.21에 이르렀다. 7월 막판 4경기 연속 실점을 하며 팀 부진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시즌 전체 ERA도 5.02로 치솟았다. LG 김진성(25홀드)에 이어 홀드부문 1개차 2위이다.
결국 7월31일 엔트리에서 빠져 재충전 시간을 가졌다. 이범호 감독은 "심리적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열흘 지나면 바로 불러올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8일 퓨처스리그 고양전에서 1이닝을 소화하기도 했고 열흘을 채우자 이날 1군에 복귀했다. 좌완 유지성이 대신 2군으로 내려갔다.

조상우가 복귀하면서 전상현 조상우 정해영으로 이어지는 승리조도 완전체가 됐다. 2년차 우완 성영탁이 조상우 대신 승리조로 제몫을 해왔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김시훈과 한재승도 빈자리를 메워주기도 했다. 조상우도 당장 승리조 보다는 7회 이전에 등판대기를 한다.
이 감독은 "다른 것 보다는 심리적인 문제로 내렸다. 사흘 정도 피칭도 하고 휴식을 취했다. 그동안 많이 던져 감각적인 문제는 없다. 2군 경기도 한 번만 던졌는데 감각 좋았다고 한다. 일단 컨디션 체크하고 나중에 후반에 쓰겠다. 영탁과 상현이가 7회와 8회 맡는다 . 6회는 상우가 나선다"고 설명했다.
KIA는 이창진(좌익수) 박찬호(유격수) 김선빈(2루수) 최형우(지명타자) 나성범(우익수) 위즈덤(3루수) 오선우(1루수) 김태군(포수) 김호령(중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꾸렸다.

이 감독은 "점수를 내야 이긴다. 선우를 쓰기 위해 위즈덤을 3루수로 기용햇다. 창진이가 타격이 좋아졌다. 테이블 세터진이 잘 움직여야 방향성이 생긴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선발 이의리는 90구 언저리 정도 던진다. 오늘은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이다. 이길 수 있다면 불펜을 조기에 쓰겠다. 잡을 수 있는 경기를 잡겠다"며 필승 의지를 보였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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