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기름값 2주 연속 상승…대구 휘발유값 다시 상승

권영진 기자 2025. 8. 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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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대구의 휘발유 평균가격도 상승세로 돌아섰고, 경유는 3주째 상승 곡선을 그렸다.

같은 기간 경유의 ℓ당 평균가격도 4.1원 오른 1천538.3원을 기록하며 3주 연속 상승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상승했으나, 몇 주간 안정권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다음 주 기름값은 국제 제품가격 상승 여파로 소폭 오를 수 있지만,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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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휘발유값 ℓ당 평균 1천669.9원
전주 대비 2.2원 상승…경유도 4.1원 상승
대구 휘발유값 ℓ당 평균 1천640.1원…2.2원 상승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연합뉴스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대구의 휘발유 평균가격도 상승세로 돌아섰고, 경유는 3주째 상승 곡선을 그렸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 주(3~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ℓ당 2.2원 오른 1천669.9원이었다. 같은 기간 경유의 ℓ당 평균가격도 4.1원 오른 1천538.3원을 기록하며 3주 연속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휘발유와 경유 모두 서울이 가장 비쌌다. 휘발유는 울산이, 경유는 대구가 각각 가장 저렴했다.

휘발유의 경우 서울이 전주 대비 4.7원 상승한 ℓ당 평균 1천742.3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72.4원 높았다. 울산의 경우 ℓ당 평균 1천639.4원으로 전주 대비 1.3원 상승했지만, 전국 평균보다 30.5원 저렴했다. 대구의 경우 전주 대비 2.2원 오른 ℓ당 평균 1천640.1원으로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경유 가격은 서울이 전주 대비 3.6원 오른 ℓ당 평균 1천623.2원으로 전국 평균을 84.9원 웃돌았다. 대구의 경유 평균가격은 ℓ당 1천502.9원으로 전국 평균을 35.4원 밑돌며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인도 관세 부과 등 관세정책에 대한 시장 우려 심화, 미·러 정상회담 개최 논의에 따른 양국 관계 개선 기대 등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3.2달러 내린 배럴당 70.3달러로 집계됐고, 국제 휘발유 가격은 1.8달러 하락한 배럴당 77.1달러, 국제 자동차 경유 가격은 4.0달러 내린 배럴당 88.2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상승했으나, 몇 주간 안정권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다음 주 기름값은 국제 제품가격 상승 여파로 소폭 오를 수 있지만,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진 기자 b0127ky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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