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명백한 페널티였다”…MLS 데뷔전 후 첫 소감

손흥민(33·LA FC)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전을 마친 후 페널티킥 유도 장면과 향후 포부를 밝혔다.
손흥민은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16분 교체 투입돼 후반 35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팀의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LA FC 입단 3일 만의 데뷔전이었다.
경기 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자신이 유도한 페널티킥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정말 좋은 패스였고, 분명히 상대와 접촉이 있었다. 의심할 여지 없는 페널티였다”고 강조했다.
데뷔전 소감에 대해서는 “승점 3점을 얻지 못해 조금 아쉽지만, 모두가 정말 노력했고 데뷔전을 할 수 있어 기쁘다. 곧 골도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팀이 승리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약 30분간 뛴 몸 상태에 대해서는 “이번 경기를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 꽤 괜찮은 30분이었고 다음 주를 위한 준비가 됐다”고 평가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손흥민은 “훈련에서 어떻게 발전하고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가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다음 주에는 선발로 나서서 더 큰 임팩트를 보일 수 있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MLS 역대 최고 이적료 2600만달러(약 390억원)에 LAFC에 합류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간 454경기 173골을 기록한 클럽 레전드다. LA FC는 오는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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