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원, 고향서 KLPGA 투어 생애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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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서운 상승세에 올라탄 제주 출신 고지원(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입회 3년 만에 고향 제주에서 열린 정규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고지원은 10일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제12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치며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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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서운 상승세에 올라탄 제주 출신 고지원(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입회 3년 만에 고향 제주에서 열린 정규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고지원은 10일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제12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치며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 시즌 2부인 드림투어와 병행해온 고지원이 지난 7월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열린 '2025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골프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 석 자를 확실히 각인시키는 순간이었다.
지난 7일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며 공동 5위로 출발한 고지원은 2라운드에서도 보기 1개에 버디 7개를 적어내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고지원은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성공시키며 중간 성적 18언더파 198타로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고지원은 최종 라운드를 맞아 5번홀과 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고지원은 후반에서도 마지막 홀에서 버디 1개를 추가하며 2위 노승희(24)의 추격을 뿌리쳤다.
노승희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2개를 범하며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지원은 이번 우승으로 곧바로 KLPGA 투어 시드를 받았다.
KLPGA 투어 통산 3승에 '버디 폭격기'라는 별명을 지닌 고지우(22)의 동생인 고지원은 박희영과 박주영 자매에 이어 KLPGA 투어 두 번째 자매 우승 기록도 세웠다.
고지원이 올해 상승세를 탄 이유는 늘어난 비거리 때문이다.
고지원은 작년까지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240야드를 넘긴 적이 없다.
올해는 평균 242.59야드로 장타 순위가 29위까지 올랐다.
지난 겨울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페이드 구질을 포기하고 스트레이트 구질로 바꿨다. 체격이 작아 몸 불리기에도 공을 들였다.
한편 언니 고지우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4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