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GPT 돌려줘" 요청 봇물에…올트먼 "구버전 다시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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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신규 모델 GPT-5를 공개하면서 사라진 이전 모델 GPT-4o를 다시 사용자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용자들로부터 GPT-5의 답변이 맘에 들지 않는다며 그동안 관계를 쌓아온 GPT-4o가 그립다는 반응이 이어지자 이전 모델을 사용할 수 있게 열어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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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GPT-4o 다시 사용토록 해"

오픈AI가 신규 모델 GPT-5를 공개하면서 사라진 이전 모델 GPT-4o를 다시 사용자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용자들로부터 GPT-5의 답변이 맘에 들지 않는다며 그동안 관계를 쌓아온 GPT-4o가 그립다는 반응이 이어지자 이전 모델을 사용할 수 있게 열어준 것이다. 다만 구버전 선택은 유료 사용자에게만 제공된다. 구버전을 얼마나 오래 제공할지는 사용 패턴을 보면서 결정할 예정이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X에서 “GPT-5가 대부분 더 잘 작동하지만, 우리는 사람들이 GPT-4o에서 좋아하는 일부 요소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했다”며 사용자들에게 “계속 GPT-4o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지난 8일(현지시간) 커뮤니티 서비스인 레딧에 샘 올트먼을 포함한 GPT-5 팀원들이 직접 답변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AMA, Ask Me Anything)’를 열고 GPT-5에 대한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았다.

많은 사용자가 구 모델인 GPT-4o를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남겼다. 레딧의 한 사용자는 “GPT-5는 같은 질문을 해도 답변이 더 짧고 덜 현실적이다”며 “특히 길고 몰입적인 대화에서 감정의 흐름과 뉘앙스가 일관적이지 않다”는 의견을 남겼다. 이 의견은 870개 이상의 추천을 받았다. 다른 사용자들도 “GPT-4o는 친구같았다”, “GPT-5의 답변은 로봇과 대화하는 것 같았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이 외에도 ‘글쓰기 성능이 낮다’, ‘개선된 모델이란 명목으로 사용량 제한을 적용했느냐’ 등의 성능과 사용 경험에 대한 불만도 나왔다. 특히 GPT-5 출시 이후 챗지피티 이용 용량이 빨리 소진되고 있다며 사실상 챗지피티 유료 사용자의 혜택이 축소됐다는 주장이 쏟아졌다.
올트먼 CEO는 "이번 경험을 통해 사용나 맞춤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했다"며 "어떤 사용자는 냉철한 논리를 원하고, 어떤 사용자는 따뜻함과 감성 지능을 원한다"고 했다. 이어 “GPT-5 출시가 마무리 되고 안정화되면 GPT-5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변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월 20달러의 이용료를 내는 플러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GPT-5의 이용 한도를 두배로 늘린다고 밝혔다. 올트먼 CEO는 "팀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다음주엔 심각한 용량 부족이 예상된다"고 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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