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국비 12조 시대 열자" 총력전

김동근 기자 2025. 8. 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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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내년 '국비 12조 원 시대 개막'을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

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지난 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내년 주요사업을 설명한 뒤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아산 경찰병원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수출지원센터 △충남권 국립호국원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접안시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기준 상향(500억 원→1000억 원) 등 6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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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경제부총리 방문… 주요 정부예산사업 건의
내포 과학영재학교·아산 경찰병원 등 적극지원 요청
김태흠 지사는 지난 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적극적인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내년 '국비 12조 원 시대 개막'을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

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지난 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내년 주요사업을 설명한 뒤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아산 경찰병원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수출지원센터 △충남권 국립호국원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접안시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기준 상향(500억 원→1000억 원) 등 6건이다.

충남혁신도시 카이스트(KAIST) 부설 과학영재학교는 2028년까지 841억 원을 들여 학생 수 240명 규모로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반도체·모빌리티산업 핵심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하다며 설계비 32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아산 경찰병원은 도내 공공의료 강화와 경찰관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아산시 초사동에 2028년까지 1770억 원을 투입해 300병상 규모로 건립하는 내용이다. 김 지사는 신속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와 설계비 75억 원을 담아 줄 것을 강조했다.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수출지원센터는 서산시 바이오·웰빙·연구특구 내 3만 3000㎡에 2028년까지 450억 원을 들여 스마트팜과 전후방산업 시장 확대, 수출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 지사는 설계·공사비 22억 5000만 원 반영을 요청했다.

충남권 국립호국원은 도내 국가유공자·유족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2031년까지 495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도내만 없다는 점과 타당성연구용역비 2억 원을 강조했다.

태안군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접안시설은 해양영토 수호, 해양 경비 거점 등 국가항만기능 실현을 통한 효과적인 영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한다. 2030년까지 478억 원을 들여 다목적 부두와 남측 호안 30m, 북측 호안 36m, 헬기 착륙장 등을 건립한다.

김 지사는 해양영토 수호는 물론, 기상악화 시 선박 긴급피항 등을 위한 당위성 등을 들어 실시설계비 27억 원을 담아 줄 것을 건의했다.

이밖에도 충남은 지난해 무역수지 전국 1위, 수출 전국 2위를 달성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재정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올해 국비 11조 78억 원을 확보헤 사상 최고기록을 세웠으며, 내년 목표액은 12조 3000억 원으로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국회 예산안 제출 마감일인 다음 달 3일까지 전방위적으로 총력전을 전개한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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